[텐아시아=김하진 기자]
사진제공=SBS ‘동상이몽-너는 내운명’
사진제공=SBS ‘동상이몽-너는 내운명’
오는 9일 방송되는 SBS 예능프로그램 ‘동상이몽 시즌2-너는 내 운명'(이하 너는 내 운명)에서 추자현과 시아버지의 한중 요리 대결이 펼쳐진다.

추자현과 우효광의 부모님은 약 80일 만에 집으로 돌아오는 우효광을 만날 생각에 들떴다. 신혼집에 도착한 세 사람은 ‘우효광 맞이’를 준비하며 본격 요리에 나섰다. 추자현은 익숙한 듯 시부모님과 서로 어떤 요리를 만들지 상의하며 메뉴를 조율했다.

먼저 추자현은 한국의 명절 음식에 도전했다. 고기를 잘게 다져 직접 모양까지 잡아가며 동그랑땡을 만들고, 재료를 하나하나 손질하며 산적 꼬치를 준비했다. 추자현은 마치 잔칫날을 방불케 하는 요리 스케일을 보여준다고 한다.

‘너는 내 운명’ 관계자는 “우효광의 아버지는 중국의 돼지고기 요리와 중국 만두 만들기에 돌입했다. 그는 영화에서나 볼법한 네모난 중식도를 꺼내들더니 쉬지 않고 칼질하며 재료를 다듬었다. 이를 스튜디오에서 지켜보던 MC들은 ‘아버지가 프로다’, ‘백종원 씨 못지않다’ 등 놀라움을 감추지 못했다”고 설명했다.

뿐만 아니라 우효광의 아버지는 중식도를 한 손으로 들고 자유자재로 칼질을 하는가 하면, 맨손으로 만두를 직접 빚어내는 등 예사롭지 않은 요리 실력을 뽐냈다.

김하진 기자 hahahajin@tenas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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