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텐아시아=손예지 기자]
끝날 때까지 끝난 게 아니다. 채서진은 계속 성장한다.
지난 2일 방송된 KBS2 월화드라마 ‘란제리 소녀시대’에서는 혜주(채서진)이 영춘(이종현)과 갈등을 빚는 장면이 전파를 탔다.
이날 혜주는 영춘과 공원 데이트에 나섰다. 영춘이 걸어준 들꽃 목걸이를 만지며 설레어하다가 화사한 웃음을 보여 지켜보는 이들까지 흐뭇하게 만들었다. 하지만 즐거운 나날도 잠시, 친구들을 비롯해 동네 사람들까지 이 둘 사이를 못 마땅하게 여겼다.
친구들이 수군거리자 당당하게 영춘을 좋아한다고 말하는가 하면, 지지 않고 같이 싸우기도 했다. 늘 차분하게만 보였던 혜주의 반전 면모가 엿보이는 순간이었다.
정희(보나)와 함께 노래를 부르는 장면에서는 또 영락없는 여고생이었다. 혜주는 극 초반 순수하고 풋풋했던 소녀가 우여곡절을 겪으며 성장하며 ‘란제리 소녀시대’의 중심축 역할을 했다.
혜주는 영춘이 계속해서 자신을 밀어냈자 슬픈 눈빛을 보였다. 채서진은 혜주가 느끼는 감정을 자신만의 연기로 소화해 공감을 이끌어냈다.
‘란제리 소녀시대’가 종영까지 1회를 앞둔 가운데, 혜주에게는 어떤 변화가, 또 배우 채서진에게는 어떤 성장이 찾아올지 기대가 높아진다. 오늘(3일) 오후 10시에 마지막회가 방송된다.
손예지 기자 yejie@tenasia.co.kr
지난 2일 방송된 KBS2 월화드라마 ‘란제리 소녀시대’에서는 혜주(채서진)이 영춘(이종현)과 갈등을 빚는 장면이 전파를 탔다.
이날 혜주는 영춘과 공원 데이트에 나섰다. 영춘이 걸어준 들꽃 목걸이를 만지며 설레어하다가 화사한 웃음을 보여 지켜보는 이들까지 흐뭇하게 만들었다. 하지만 즐거운 나날도 잠시, 친구들을 비롯해 동네 사람들까지 이 둘 사이를 못 마땅하게 여겼다.
친구들이 수군거리자 당당하게 영춘을 좋아한다고 말하는가 하면, 지지 않고 같이 싸우기도 했다. 늘 차분하게만 보였던 혜주의 반전 면모가 엿보이는 순간이었다.
정희(보나)와 함께 노래를 부르는 장면에서는 또 영락없는 여고생이었다. 혜주는 극 초반 순수하고 풋풋했던 소녀가 우여곡절을 겪으며 성장하며 ‘란제리 소녀시대’의 중심축 역할을 했다.
혜주는 영춘이 계속해서 자신을 밀어냈자 슬픈 눈빛을 보였다. 채서진은 혜주가 느끼는 감정을 자신만의 연기로 소화해 공감을 이끌어냈다.
‘란제리 소녀시대’가 종영까지 1회를 앞둔 가운데, 혜주에게는 어떤 변화가, 또 배우 채서진에게는 어떤 성장이 찾아올지 기대가 높아진다. 오늘(3일) 오후 10시에 마지막회가 방송된다.
손예지 기자 yejie@tenas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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