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텐아시아=손예지 기자]
“바람 잘 날 없는 파란만장한 인생”
KBS2 저녁일일드라마 ‘내 남자의 비밀’ 강세정이 텅 빈 놀이터 그네에 앉아 홀로 설움의 눈물을 흘렸다.
강세정은 ‘내 남자의 비밀’(극본 김연신 허인무, 연출 진형욱)에서 “좌우지간 보탬이 되는 존재가 되자”를 인생의 좌우명으로 갖고 사는 ‘모태 긍정녀’ 기서라 역을 맡아 몸 사리지 않는 열연을 펼치고 있다.
시어머니 구미홍의 계속되는 사건, 사고 수습으로 하루하루가 고난의 연속인 가운데, 눈물 마를 날 없는 진한 감정연기로 시청자들의 눈시울을 자극하고 있다.
지난 11회 방송분에서는 한지섭(송창의), 강재욱(송창의)이 ‘쌍둥이 형제’였다는 출생의 비밀이 드러남과 동시에 사채업자들이 지섭과 서라의 딸 해솔(권예은)의 어린이 집까지 찾아와 협박을 가하는 장면이 담겨 긴장감을 높였다. 더욱이 사태의 심각성을 느낀 지섭이 사채업자들의 보스라고 알고 있는 위선애(이휘향)를 찾아가 독대 하는 장면이 펼쳐지면서 앞으로의 전개에 호기심을 높였다.
이와 관련 강세정이 쓸쓸한 가을 밤, 사람 한 명 없는 한적한 놀이터에서 ‘왈칵 눈물’을 흘리는 모습 공개됐다. 눈망울에 눈물이 그렁그렁 맺힌 채 어깨가 축 쳐진 모습으로 그네에 앉아 있는가 하면, 놀이터 바닥의 모래를 넋을 놓고 바라보며 깊은 상념에 잠긴 모습을 선보인 것. 과연 모진 풍파와 산전수전을 겪고도 항상 씩씩했던 기서라에게 무슨 일이 생긴 것인지 궁금증을 자아내고 있다.
강세정의 고독한 ‘놀이터 눈물’ 장면은 지난 9일 서울 서대문구에서 촬영됐다. 깊은 감정 몰입을 요구하는 장면인 만큼 강세정은 항상 활기차게 촬영을 이어가던 모습과 달리, 얼굴에 미소를 지운 채 오로지 대본에만 집중했다. 특히 촬영 전 진형욱 감독과 섬세한 리허설을 진행하며 감정을 끌어올린 강세정은 큐 사인이 떨어지자마자 억눌렸던 감정을 표출하는 눈물 열연으로 현장 스태프들을 감탄케 했다.
뿐만 아니라 강세정은 중간 중간 카메라 앵글을 바꾸는 순간에도 감정을 유지하기 위해 놀이터 한쪽에서 마음을 다잡는가하면 촬영 후 흘렸던 눈물을 훔치며 자신의 연기를 모니터링 하는 모습을 보였다. 촬영이 모두 끝나고 나서야 환한 웃음을 지으며 숙연해졌던 분위기를 밝게 돋우는 모습으로 현장을 훈훈하게 만들었다.
제작진은 “강세정은 대본이 너덜너덜해질 정도로 보고, 메모하는 등 대본 연구에 열의를 불태우고 있다”며 기서라 캐릭터에 혼신을 다하고 있는 강세정에게 많은 응원 부탁했다.
‘내 남자의 비밀’은 얽히고설킨 네 남녀가 펼치는 폭풍 같은 운명의 굴레와 더불어 따뜻한 가족애가 넘쳐나는 진정한 가족 드라마다. 파격적인 전개와 배우들의 빛나는 호연으로 시청자들로부터 열띤 호응을 얻고 있다. 월~금요일 오후 7시 50분에 방송된다.
손예지 기자 yejie@tenasia.co.kr
KBS2 저녁일일드라마 ‘내 남자의 비밀’ 강세정이 텅 빈 놀이터 그네에 앉아 홀로 설움의 눈물을 흘렸다.
강세정은 ‘내 남자의 비밀’(극본 김연신 허인무, 연출 진형욱)에서 “좌우지간 보탬이 되는 존재가 되자”를 인생의 좌우명으로 갖고 사는 ‘모태 긍정녀’ 기서라 역을 맡아 몸 사리지 않는 열연을 펼치고 있다.
시어머니 구미홍의 계속되는 사건, 사고 수습으로 하루하루가 고난의 연속인 가운데, 눈물 마를 날 없는 진한 감정연기로 시청자들의 눈시울을 자극하고 있다.
지난 11회 방송분에서는 한지섭(송창의), 강재욱(송창의)이 ‘쌍둥이 형제’였다는 출생의 비밀이 드러남과 동시에 사채업자들이 지섭과 서라의 딸 해솔(권예은)의 어린이 집까지 찾아와 협박을 가하는 장면이 담겨 긴장감을 높였다. 더욱이 사태의 심각성을 느낀 지섭이 사채업자들의 보스라고 알고 있는 위선애(이휘향)를 찾아가 독대 하는 장면이 펼쳐지면서 앞으로의 전개에 호기심을 높였다.
이와 관련 강세정이 쓸쓸한 가을 밤, 사람 한 명 없는 한적한 놀이터에서 ‘왈칵 눈물’을 흘리는 모습 공개됐다. 눈망울에 눈물이 그렁그렁 맺힌 채 어깨가 축 쳐진 모습으로 그네에 앉아 있는가 하면, 놀이터 바닥의 모래를 넋을 놓고 바라보며 깊은 상념에 잠긴 모습을 선보인 것. 과연 모진 풍파와 산전수전을 겪고도 항상 씩씩했던 기서라에게 무슨 일이 생긴 것인지 궁금증을 자아내고 있다.
강세정의 고독한 ‘놀이터 눈물’ 장면은 지난 9일 서울 서대문구에서 촬영됐다. 깊은 감정 몰입을 요구하는 장면인 만큼 강세정은 항상 활기차게 촬영을 이어가던 모습과 달리, 얼굴에 미소를 지운 채 오로지 대본에만 집중했다. 특히 촬영 전 진형욱 감독과 섬세한 리허설을 진행하며 감정을 끌어올린 강세정은 큐 사인이 떨어지자마자 억눌렸던 감정을 표출하는 눈물 열연으로 현장 스태프들을 감탄케 했다.
뿐만 아니라 강세정은 중간 중간 카메라 앵글을 바꾸는 순간에도 감정을 유지하기 위해 놀이터 한쪽에서 마음을 다잡는가하면 촬영 후 흘렸던 눈물을 훔치며 자신의 연기를 모니터링 하는 모습을 보였다. 촬영이 모두 끝나고 나서야 환한 웃음을 지으며 숙연해졌던 분위기를 밝게 돋우는 모습으로 현장을 훈훈하게 만들었다.
제작진은 “강세정은 대본이 너덜너덜해질 정도로 보고, 메모하는 등 대본 연구에 열의를 불태우고 있다”며 기서라 캐릭터에 혼신을 다하고 있는 강세정에게 많은 응원 부탁했다.
‘내 남자의 비밀’은 얽히고설킨 네 남녀가 펼치는 폭풍 같은 운명의 굴레와 더불어 따뜻한 가족애가 넘쳐나는 진정한 가족 드라마다. 파격적인 전개와 배우들의 빛나는 호연으로 시청자들로부터 열띤 호응을 얻고 있다. 월~금요일 오후 7시 50분에 방송된다.
손예지 기자 yejie@tenas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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