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텐아시아=손예지 기자]
SBS ‘당신이 잠든 사이’ 이종석, 배수지 스틸컷 / 사진제공=iHQ
SBS ‘당신이 잠든 사이’ 이종석, 배수지 스틸컷 / 사진제공=iHQ
이종석, 배수지가 반창고를 통해 스킨십을 하는가 하면 버스정류장에서 장난을 치는 등 다정한 모습을 보였다.

SBS 수목 드라마 스페셜 ‘당신이 잠든 사이에’(극본 박혜련, 연출 오충환) 측은 3일 정재찬(이종석=)과 남홍주(배수지)의 스틸을 공개했다.

‘당신이 잠든 사이에’는 누군가에게 닥칠 불행한 사건 사고를 꿈으로 미리 볼 수 있는 여자 홍주와 그 꿈이 현실이 되는 것을 막기 위해 고군분투하는 검사 재찬의 이야기다.

지난 28일 방송된 3~4회에서 재찬이 동생 정승원(신재하)과 관련한 꿈을 꾸고 홍주에게 찾아가 도움을 요청하면서 두 사람의 관계에 변화가 생겼다. 이가운데 재찬과 홍주가 더욱 가까워진 듯한 모습이 포착돼 눈길을 끌고 있는 것.

공개된 사진 속 홍주는 이마에 난 재찬의 상처를 보고 과감하게 그의 얼굴을 잡고 있다. 이 같은 홍주의 갑작스러운 행동에 재찬은 얼음이 됐다. 홍주는 이에 아랑곳하지 않고 재찬의 얼굴 가까이에서 연고를 발라주면서 반창고도 함께 붙여주고 있어 더욱 가까워진 두 사람의 사이를 보이고 있다.

이어진 사진에서 홍주는 버스정류장에서 재찬에게 안경을 이용해 장난까지 치고 있다. 지난주 방송에서 홍주가 재찬이 자신을 좋아해서 옆자리에 앉았다고 오해했을 때와는 사뭇 다른 표정으로 그를 보고 있어 두 사람의 관계가 변화된 이유가 무엇일지 궁금증을 높이고 있다.

‘당신이 잠든 사이에’ 측은 “지난주 방송에서 재찬이 승원의 꿈을 꾼 뒤 재찬과 홍주의 관계가 변화했다면, 이번 주 방송에서 펼쳐질 일련의 사건을 통해 두 사람의 관계가 또 한 번 바뀔 예정”이라면서 본방송 시청을 부탁했다.

‘당신이 잠든 사이에’는 오는 4일 오후 10시에 5~6회를 내보낸다.

손예지 기자 yejie@tenas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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