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텐아시아=김수경 기자]
열흘 간의 황금연휴에 방송사마다 야심차게 추석 특집 예능 프로그램들을 마련했다. tvN 또한 신선하고 독특한 콘셉트의 예능 프로그램 4개를 편성하며 추석 예능 대전에 출사표를 던졌다. 1990년대로의 시간여행은 물론 지식과 웃음, 감동까지 전해준다. 인문부터 육아까지 그 분야도 넓다.
◆ 1990년대로의 시간 여행, ‘골목대장’
1990년대 추억을 소환하며 웃음도 얻어간다. 출연진이 어린 시절 살았던 동네나 추억의 장소에서 다양한 게임을 즐기는 모습을 담은 ‘골목대장’ 이야기다.
양세형, 양세찬 형제와 김신영, 이진호, 장도연, 황제성, 이용진까지 7명의 개그맨이 출연해 실제 친분을 바탕으로 유쾌함과 웃음을 전한다.
이들은 1993년 대전 엑스포의 마스코트였던 ‘꿈돌이’ 티셔츠, 강렬한 원색 점퍼, 당시에 유행했던 인기 브랜드의 아이템 등을 입고 나와 또 하나의 볼거리도 제공할 예정이다.
‘골목대장’은 2일과 3일 오후 10시 50분에 방영된다.
◆ 호기심 대장들 유혹하는 ’20세기 소년 탐구생활’
쏟아지는 정보의 향연에서도 탐구욕을 주체할 길 없는 모태 ‘호기심 대장’이라면 주목해볼 만한 예능이 나왔다. ‘알쓸신잡(알아두면 쓸데없는 신비한 잡학사전)”어쩌다 어른”유아독존’으로 인문학 예능이라는 새 패러다임을 제시한 tvN이 야심차게 준비한 ’20세기 소년 탐구생활’이다. ‘어쩌다 어른’ 제작진이 의기투합했다. 건축부터 심리, 미술까지 다양한 분야의 교수들이 출격하는 ‘교수 버라이어티’라는 틀도 새롭다.
21세기를 함께 탐구할 20세기 소년들이 바로 이 교수진이다. 조영태 서울대 보건대학원 교수, 유현준 홍익대 건축학과 교수, 송길영 고려대 미디어학부 겸임 교수, 김경일 아주대 심리학과 교수, 양정무 한국예술종합학교 미술이론과 교수 등 5명이 21세기 화두에 대해 각자의 지식을 예능인 못지 않은 입담으로 펼쳐낸다.
이상민과 김준현이 MC로 나서 지식과 재미의 두 마리 토끼 사냥을 시도한다. 정민식 연출은 “각 분야 전문가들이 쏟아 놓을 지식들을 온 가족이 마음껏 섭취할 수 있는 시간이 될 것”이라고 설명했다.
’20세기 소년 탐구생활’은 2회 구성으로 오는 5일 오후 10시 50분, 7일 오후 11시 40분에 방영된다.
◆ 인기 스타가 무명 배우를 찾는다…’김무명을 찾아라’
스타가 무명 배우를 찾아 나선다. ‘김무명을 찾아라’는 특정 장소와 사람들 속에 숨어 연기를 펼치고 있는 무명 배우를 찾아내는 추리 예능이다. 스타가 무명 배우들에게 방송 출연의 기회를 주기 위해 ‘추리 설계자’가 되고 무명 배우들을 ‘김무명’이라 부른다. 추리 설계자들은 김무명을 특정 장소에 숨기고 김무명은 그 장소에 녹아들어 연기를 펼친다. ‘연예인 추리단’은 김무명을 찾아내야 한다.
첫 번째 장소는 경기 남양주에 있는 봉선사다. 연예인 추리단은 실제 스님과 섞여 있는 무명 배우를 찾아내야 하며 이때 펼쳐지는 팽팽한 심리전은 재미를, 완벽한 연기를 선보이는 무명 배우들은 뭉클함을 줄 예정이다.
또 연예인 추리단은 각자 재치 넘치는 입담으로 무장한 정형돈, 이상민, 정진운, 슬리피로 구성돼 재미를 배가한다. 1회부터 정진운은 “다 가짜 아니에요?”라고 묻고 이상민은 도통 모르겠다는 표정으로 “너무 어려워”라고 말해 흥미진진함을 더한다.
‘김무명을 찾아라’는 2회 구성으로 오는 7일 오후 7시 40분, 8일 오후 9시에 방영된다.
◆ 화려한 싱글들의 육아 도전기, ‘엄마는 연예인’
배우부터 스타일리스트까지 각자의 분야에서 활약하며 두각을 드러내고 있는 싱글 스타들이 엄마가 된다. 출연진은 예지원, 윤세아, 한혜연, 한은정이다.
이들은 각자 다른 엄마 캐릭터로 출사표를 던졌다. 예지원은 ‘열정 엄마’를 자처하며 “‘엄마는 연예인’을 촬영하는 걸 보니 내가 왠지 시집 가려나보다”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한은정은 “나를 만나는 며칠이 휴가 같은 느낌일 것”이라며 편안한 엄마가 될 것임을 예고했다. 한혜연은 친구 같은 엄마가 되고 싶어했고, 윤세아는 삼둥이(세 쌍둥이)의 엄마가 된다.
‘엄마는 연예인’은 오는 10일 오후 10시 50분에 방영된다.
김수경 기자 ksk@tenasia.co.kr
◆ 1990년대로의 시간 여행, ‘골목대장’
1990년대 추억을 소환하며 웃음도 얻어간다. 출연진이 어린 시절 살았던 동네나 추억의 장소에서 다양한 게임을 즐기는 모습을 담은 ‘골목대장’ 이야기다.
양세형, 양세찬 형제와 김신영, 이진호, 장도연, 황제성, 이용진까지 7명의 개그맨이 출연해 실제 친분을 바탕으로 유쾌함과 웃음을 전한다.
이들은 1993년 대전 엑스포의 마스코트였던 ‘꿈돌이’ 티셔츠, 강렬한 원색 점퍼, 당시에 유행했던 인기 브랜드의 아이템 등을 입고 나와 또 하나의 볼거리도 제공할 예정이다.
‘골목대장’은 2일과 3일 오후 10시 50분에 방영된다.
◆ 호기심 대장들 유혹하는 ’20세기 소년 탐구생활’
쏟아지는 정보의 향연에서도 탐구욕을 주체할 길 없는 모태 ‘호기심 대장’이라면 주목해볼 만한 예능이 나왔다. ‘알쓸신잡(알아두면 쓸데없는 신비한 잡학사전)”어쩌다 어른”유아독존’으로 인문학 예능이라는 새 패러다임을 제시한 tvN이 야심차게 준비한 ’20세기 소년 탐구생활’이다. ‘어쩌다 어른’ 제작진이 의기투합했다. 건축부터 심리, 미술까지 다양한 분야의 교수들이 출격하는 ‘교수 버라이어티’라는 틀도 새롭다.
21세기를 함께 탐구할 20세기 소년들이 바로 이 교수진이다. 조영태 서울대 보건대학원 교수, 유현준 홍익대 건축학과 교수, 송길영 고려대 미디어학부 겸임 교수, 김경일 아주대 심리학과 교수, 양정무 한국예술종합학교 미술이론과 교수 등 5명이 21세기 화두에 대해 각자의 지식을 예능인 못지 않은 입담으로 펼쳐낸다.
이상민과 김준현이 MC로 나서 지식과 재미의 두 마리 토끼 사냥을 시도한다. 정민식 연출은 “각 분야 전문가들이 쏟아 놓을 지식들을 온 가족이 마음껏 섭취할 수 있는 시간이 될 것”이라고 설명했다.
’20세기 소년 탐구생활’은 2회 구성으로 오는 5일 오후 10시 50분, 7일 오후 11시 40분에 방영된다.
◆ 인기 스타가 무명 배우를 찾는다…’김무명을 찾아라’
스타가 무명 배우를 찾아 나선다. ‘김무명을 찾아라’는 특정 장소와 사람들 속에 숨어 연기를 펼치고 있는 무명 배우를 찾아내는 추리 예능이다. 스타가 무명 배우들에게 방송 출연의 기회를 주기 위해 ‘추리 설계자’가 되고 무명 배우들을 ‘김무명’이라 부른다. 추리 설계자들은 김무명을 특정 장소에 숨기고 김무명은 그 장소에 녹아들어 연기를 펼친다. ‘연예인 추리단’은 김무명을 찾아내야 한다.
첫 번째 장소는 경기 남양주에 있는 봉선사다. 연예인 추리단은 실제 스님과 섞여 있는 무명 배우를 찾아내야 하며 이때 펼쳐지는 팽팽한 심리전은 재미를, 완벽한 연기를 선보이는 무명 배우들은 뭉클함을 줄 예정이다.
또 연예인 추리단은 각자 재치 넘치는 입담으로 무장한 정형돈, 이상민, 정진운, 슬리피로 구성돼 재미를 배가한다. 1회부터 정진운은 “다 가짜 아니에요?”라고 묻고 이상민은 도통 모르겠다는 표정으로 “너무 어려워”라고 말해 흥미진진함을 더한다.
‘김무명을 찾아라’는 2회 구성으로 오는 7일 오후 7시 40분, 8일 오후 9시에 방영된다.
◆ 화려한 싱글들의 육아 도전기, ‘엄마는 연예인’
배우부터 스타일리스트까지 각자의 분야에서 활약하며 두각을 드러내고 있는 싱글 스타들이 엄마가 된다. 출연진은 예지원, 윤세아, 한혜연, 한은정이다.
이들은 각자 다른 엄마 캐릭터로 출사표를 던졌다. 예지원은 ‘열정 엄마’를 자처하며 “‘엄마는 연예인’을 촬영하는 걸 보니 내가 왠지 시집 가려나보다”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한은정은 “나를 만나는 며칠이 휴가 같은 느낌일 것”이라며 편안한 엄마가 될 것임을 예고했다. 한혜연은 친구 같은 엄마가 되고 싶어했고, 윤세아는 삼둥이(세 쌍둥이)의 엄마가 된다.
‘엄마는 연예인’은 오는 10일 오후 10시 50분에 방영된다.
김수경 기자 ksk@tenas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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