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텐아시아=김하진 기자]
사진=영화 ‘우리의 20세기’ 메인 포스터
사진=영화 ‘우리의 20세기’ 메인 포스터
서툰 인생을 살아가는 이들을 조명한 영화 ‘우리의 20세기'(감독 마이크 밀스)가 지난달 27일 개봉돼 1만 고지를 점령했다.
‘우리의 20세기’는 개봉 5일 째인 1일 오전 10시 기준 1만 219명을 동원해 1만 관객 돌파했다. 같은 주 개봉한 다양성 영화 중 흥행 1위를 차지한 것.

이 영화는 ‘비기너스’로 전세계 영화팬들을 사로잡은 마이크 밀스 감독의 신작이다. 아네트 베닝, 그레타 거윅, 엘르 패닝 등 각 세대를 대표하는 여배우들의 만남으로 주목받았다.

1979년 산타바바라를 무대로, 사춘기 아들을 키우는 싱글맘 도로시아(아네트 베닝), 페미니즘과 펑크에 빠져 있는 아티스트 애비(그레타 거윅), 조숙한 척 하지만 사실 사랑이 두려운 십대 소녀 줄리(엘르 패닝) 등 세 명의 여자가 서로에게 영향을 받으며 서툰 인생을 헤쳐 나가는 이야기를 그린다.

김하진 기자 hahahajin@tenas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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