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텐아시아=김하진 기자]
‘안단테’ 속 카이, 김진경이 처음으로 만났다. 같은 듯 다른 두 사람의 만남이 극에 재미를 불어 넣었다.
1일 오전 방송된 KBS1 일요드라마 ‘안단테'(극본 박선자 권기경, 연출 박기호)에서는 시골 학교로 전학 온 시경(카이)의 모습을 담았다. 그는 전학 첫날부터 특이한 경험을 했다.
길을 걷다 군인으로부터 편지 한 통을 전달받았다. 호스피스 병동 환자에게 전해달라는 부탁이었고, 시경은 편지를 환자에게 잘 전해줬다.
죽음을 앞둔 환자는 편지를 보낸 군인과 병원에서 결혼식을 올리기로 했다. 시경은 가람(백철민)의 도움을 받아 결혼식 준비를 도왔고, 정장까지 차려입고 신부의 아버지 역할을 했다.
결혼식을 마치고 PC방에서 게임을 하느라 참여 못한 임종 체험에 나선 시경. 그는 관 안에서 갓 결혼식을 올린 신부가 죽었다는 소식을 듣고, 울분을 토했다.
그 공간에는 시경, 가람뿐만 아니라 임종 체험 중인 김봄(김진경)도 있었다. 봄은 눈물을 흘리며 분노하는 시경에게 “시끄럽다. 너 때문에 묘비명 생각한 걸 까먹었다. 내 것까지 해라”고 발걸음을 옮겼다.
독특한 공간에서 처음 만난 시경과 봄의 모습이 향후 이들의 행보를 기대하게 한다.
김하진 기자 hahahajin@tenasia.co.kr
1일 오전 방송된 KBS1 일요드라마 ‘안단테'(극본 박선자 권기경, 연출 박기호)에서는 시골 학교로 전학 온 시경(카이)의 모습을 담았다. 그는 전학 첫날부터 특이한 경험을 했다.
길을 걷다 군인으로부터 편지 한 통을 전달받았다. 호스피스 병동 환자에게 전해달라는 부탁이었고, 시경은 편지를 환자에게 잘 전해줬다.
죽음을 앞둔 환자는 편지를 보낸 군인과 병원에서 결혼식을 올리기로 했다. 시경은 가람(백철민)의 도움을 받아 결혼식 준비를 도왔고, 정장까지 차려입고 신부의 아버지 역할을 했다.
결혼식을 마치고 PC방에서 게임을 하느라 참여 못한 임종 체험에 나선 시경. 그는 관 안에서 갓 결혼식을 올린 신부가 죽었다는 소식을 듣고, 울분을 토했다.
그 공간에는 시경, 가람뿐만 아니라 임종 체험 중인 김봄(김진경)도 있었다. 봄은 눈물을 흘리며 분노하는 시경에게 “시끄럽다. 너 때문에 묘비명 생각한 걸 까먹었다. 내 것까지 해라”고 발걸음을 옮겼다.
독특한 공간에서 처음 만난 시경과 봄의 모습이 향후 이들의 행보를 기대하게 한다.
김하진 기자 hahahajin@tenas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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