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텐아시아=김하진 기자]
그룹 엑소의 다채로운 매력과 가수 거미, 백지영의 듀엣 무대를 담아낸 SBS 음악프로그램 ‘파티피플’이 토요일 밤 동시간대 시청률 1위를 차지했다.
1일 시청률 조사기관 닐슨 코리아에 따르면 지난달 30일 방송된 ‘파티피플’은 전국 평균 3.0%, 최고 4.0%의 시청률을 기록했다. 동시간대 정상을 찍은 것.
이로써 ‘파티피플’은 지난달 2일 방송부터 3회 연속 시청률 상승을 이끌었다.
이날 ‘파티피플’에서는 방송 최초로 백지영, 거미의 듀엣이 성사됐다. 두 사람은 KBS2 드라마 ‘태양의 후예’ OST ‘You’re My Everything’을 열창하며 시작을 알렸다. 드라마 인기 OST에 얽힌 뒷이야기를 들려줬고, SBS 드라마 ‘시크릿 가든’의 OST ‘그 사람’을 같이 부르며 감동을 선사했다.
거미는 또 가수를 포기하려고 했던 지난날을 회상했다. 이는 분당 시청률 4%까지 올라 ‘최고의 1분’을 차지했다.
이후 덱소가 출연해 다양한 매력을 뽐냈다. 시우민은 평소 ‘파티피플’을 즐겨본다고 밝혔다.
백현은 김건모의 ‘서울의 달’을 직접 피아노 연주를 하며 불렀다. 찬열은 즉석에서 드럼 연주를 보여줬다. 엑소는 어쿠스틱 버전으로 ‘Call Me Baby’를 열창해 관객들의 환호를 얻었다.
데뷔 6년 차를 맞은 백현은 “지금까지 멤버들과 격하게 싸운적이 한 번도 없다”면서 “그 자리에서 순간 화를 내는 멤버가 없다. 지켜보다가 나중에 술 한잔하고 터져 나온다. 그땐 끝”이라고 해 주위를 웃게 했다. 디오는 “어떤 걸 지적하거나 문제점을 얘기할 때 그걸 못 받는 분들도 있다. 우리 멤버들은 다 서로의 문제를 수긍할 줄 알고 인정해서 그 점이 좋다”고 애정을 드러냈다.
아이돌 삶에 대한 고충도 털어놨다. 수호는 “자유롭고 싶어서 여행을 많이 다닌다”고 말했다. 디오 역시 “20대에 길거리를 편하게 걸어 다니지 못한다는 건 정말 힘든 일”이라며 “힘들 어서 포기하고 싶었던 적도 굉장히 많았다. 그래도 다같이 엑소를 해서 행복하다는 것 하나만 생각하고 간다”고 밝혔다.
첸은 “특수한 직업일 뿐, 다른 사람과 달리 특별한 건 아니다. 많은 사랑을 받은 만큼 보답해야 하는 직업을 가졌을 뿐이다”고 말했다. 이어 찬열도 “누군가에게 이렇게 사랑을 받고 많은 사람들이 저를 생각한다는 게 고마운 일이라고 생각한다. 힘들 때도 있지만 그럴 때 생각을 하면 어떤 일도 버틸 수 있는 원동력이 된다”며 성숙한 모습도 보였다.
김하진 기자 hahahajin@tenasia.co.kr
1일 시청률 조사기관 닐슨 코리아에 따르면 지난달 30일 방송된 ‘파티피플’은 전국 평균 3.0%, 최고 4.0%의 시청률을 기록했다. 동시간대 정상을 찍은 것.
이로써 ‘파티피플’은 지난달 2일 방송부터 3회 연속 시청률 상승을 이끌었다.
이날 ‘파티피플’에서는 방송 최초로 백지영, 거미의 듀엣이 성사됐다. 두 사람은 KBS2 드라마 ‘태양의 후예’ OST ‘You’re My Everything’을 열창하며 시작을 알렸다. 드라마 인기 OST에 얽힌 뒷이야기를 들려줬고, SBS 드라마 ‘시크릿 가든’의 OST ‘그 사람’을 같이 부르며 감동을 선사했다.
거미는 또 가수를 포기하려고 했던 지난날을 회상했다. 이는 분당 시청률 4%까지 올라 ‘최고의 1분’을 차지했다.
이후 덱소가 출연해 다양한 매력을 뽐냈다. 시우민은 평소 ‘파티피플’을 즐겨본다고 밝혔다.
백현은 김건모의 ‘서울의 달’을 직접 피아노 연주를 하며 불렀다. 찬열은 즉석에서 드럼 연주를 보여줬다. 엑소는 어쿠스틱 버전으로 ‘Call Me Baby’를 열창해 관객들의 환호를 얻었다.
데뷔 6년 차를 맞은 백현은 “지금까지 멤버들과 격하게 싸운적이 한 번도 없다”면서 “그 자리에서 순간 화를 내는 멤버가 없다. 지켜보다가 나중에 술 한잔하고 터져 나온다. 그땐 끝”이라고 해 주위를 웃게 했다. 디오는 “어떤 걸 지적하거나 문제점을 얘기할 때 그걸 못 받는 분들도 있다. 우리 멤버들은 다 서로의 문제를 수긍할 줄 알고 인정해서 그 점이 좋다”고 애정을 드러냈다.
아이돌 삶에 대한 고충도 털어놨다. 수호는 “자유롭고 싶어서 여행을 많이 다닌다”고 말했다. 디오 역시 “20대에 길거리를 편하게 걸어 다니지 못한다는 건 정말 힘든 일”이라며 “힘들 어서 포기하고 싶었던 적도 굉장히 많았다. 그래도 다같이 엑소를 해서 행복하다는 것 하나만 생각하고 간다”고 밝혔다.
첸은 “특수한 직업일 뿐, 다른 사람과 달리 특별한 건 아니다. 많은 사랑을 받은 만큼 보답해야 하는 직업을 가졌을 뿐이다”고 말했다. 이어 찬열도 “누군가에게 이렇게 사랑을 받고 많은 사람들이 저를 생각한다는 게 고마운 일이라고 생각한다. 힘들 때도 있지만 그럴 때 생각을 하면 어떤 일도 버틸 수 있는 원동력이 된다”며 성숙한 모습도 보였다.
김하진 기자 hahahajin@tenas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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