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텐아시아=박슬기 기자]

하지만 두 팀으로 나눠진 멤버들은 각자 최선을 다했다. 첫날 밤 생존지에 남게 된 추성훈은 반대편으로 간 오종혁 대신 신입 로이킴과 새로운 불 피우기 짝을 이뤘다. 이번엔 제작진이 지급했던 랜턴 속 건전지로 불 피우기를 시도했는데, 이미 방전되었는지 불은 붙지 않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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섬 반대편의 오종혁은 기지를 발휘했다. 졸지에 벌어진 분리 생존이니 필요한 물건을 딱 하나씩만 달라고 제작진에 제안한 것. 종혁은 신나게 엉덩이까지 씰룩대며 칼을 받았다. 바로 종혁의 칼집에 사실 파이어 스틸까지 들어있었기 때문.
전날 밤 모두가 잠든 와중에도 끝까지 남아 불을 피워보려 거의 한숨도 자지 못했던 종혁은 파이어 스틸을 얻자 “뭐든 할 수 있다”고 자신감을 보였고 정말 단 5초 만에 불을 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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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글의 법칙 in 피지’ 편은 매주 금요일 오후 10시 방송된다.
박슬기 기자 psg@tenas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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