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텐아시아=박슬기 기자]
/사진=iHQ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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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우 김소현이 SBS 수목드라마 ‘당신이 잠든 사이에’(극본 박혜련, 연출 오충환)에서 화려함 속에 슬픔을 가진 여고생 피아니스트로 특별 출연해 연기력을 십분 발휘했다.

김소현은 지난 28일 방송된 ‘당신이 잠든 사이에’ 3, 4회에 검사 정재찬(이종석)의 동생인 정승원(신재하)과 같은 고등학교를 다니는 피아노 영재 박소윤 역으로 등장했다.

김소현이 맡은 소윤은 세상 사람들이 다 부러워할 만한 화려함 속에 살고 있었지만, 실상은 아빠 박준모(엄효섭)가 엄마 도금숙(장소연)에게 가정폭력을 가하는 환경 속에서 웃음이 사라진 아이였다.

신문이나 방송에 나갈 정도로 피아노 영재인 소윤. 그녀의 연주회 당일 가정폭력을 당한 엄마가 쓰러졌고, 소윤을 좋아하는 승원이 이 모습을 보게 되면서 긴장감을 더했다.

이처럼 소윤과 승원은 이날 방송의 중요 에피소드에 등장해 활약을 펼치며 궁금증을 높였고, 소윤 역을 연기한 김소현은 연기력과 미모를 활짝 꽃피우며 시청자들로 하여금 극에 몰입할 수 있게 만들었다.

‘당신이 잠든 사이에’ 팀에게 의리를 지킨 김소현은 인상 깊은 연기와 미모로 특별 출연의 좋은 예를 남겼고, 그녀가 소윤으로 변신한 모습이 공개돼 시선을 집중 시켰다.

30일 공개된 사진 속에는 김소현이 블랙 드레스를 입고 아름다운 자태를 뽐내며 피아노 연주를 하고 있는 모습과 소윤 역할에 완벽하게 빠져들어 강렬한 눈빛 연기를 펼치고 있는 모습이 담겨있다.

‘소윤’으로 등장한 김소현이 또 어떤 모습을 보여줄지 관심을 모으는 가운데, 그녀의 존재감 넘치는 연기는 오는 10월 4일 오후 10시 방송되는 ‘당신이 잠든 사이에’ 5,6회에서도 만나볼 수 있다.

박슬기 기자 psg@tenas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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