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텐아시아=노규민 기자]
‘뭉쳐야 뜬다’ 윤종신/ 사진제공=JTBC
‘뭉쳐야 뜬다’ 윤종신/ 사진제공=JTBC
‘뭉쳐야 뜬다’ 윤종신이 ‘역주행의 아이콘’에서 ‘불운의 아이콘’으로 거듭나고 말았다.

오는 26일 방송되는 JTBC ‘패키지로 세계일주-뭉쳐야 뜬다(이하 ‘뭉쳐야 뜬다’)’에서는 체코 프라하부터 오스트리아 빈까지 아름다운 동유럽 패키지 여행에 나선 김용만 외 5명의 모습이 펼쳐진다.

김용만, 김성주, 안정환, 정형돈, 윤종신은 체코 프라하 ‘카렐 교’에서 캐리커처를 그리는 화가를 발견, 직접 체험해보고 싶었지만 뜨거운 태양 아래 그늘도 없이 한참을 앉아있어야 하는 상황에 선뜻 나서지 못했다. 김용만은 가위바위보로 벌칙자 선정을 제안했다. 결과는 윤종신의 패배. 그는 예상치 못한 땡볕 캐리커처 벌칙을 수행하며 땀으로 샤워를 하고 말았다.

윤종신의 불운은 여기서 그치지 않았다. 오스트리아 빈의 ‘쇤브룬 궁전’을 방문할 때도 불행이 이어졌다. 윤종신은 빈의 시내와 궁전의 전경이 한 눈에 보이지만, 끝없이 펼쳐진 가파른 오르막길을 올라야 하는 전망대로 혼자 향하게 됐다. 처음에 억울함을 감추지 못하던 그는 체념한 듯 오스트리아에서 때 아닌 궁전 등반을 펼쳤다.

‘뭉쳐야 뜬다’는 26일 오후 10시 50분 방송된다.

노규민 기자 pressgm@tenas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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