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텐아시아=윤준필 기자]
‘서울시 농부의 시장’에 참여한 그룹 엘리스 / 사진제공=후너스엔터테인먼트
‘서울시 농부의 시장’에 참여한 그룹 엘리스 / 사진제공=후너스엔터테인먼트
걸그룹 엘리스(ELRIS)가 국내 농산물 전도사로 변신했다.

엘리스(소희, 가린, 유경, 벨라, 혜성)는 지난 23일 서울 만리동 광장에서 열린 ‘서울시 농부의 시장’ 행사에 참여해 시민들의 이목을 집중시켰다.

이날 엘리스는 한가위 대목을 맞이한 농민들의 추석 선물용 꾸러미 판매를 돕기 위해 장터로 향했다. 멤버들은 백화점 부럽지 않을 정도로 다양하게 진열된 선물 세트에 연신 감탄하며, 시민들에게 적극적으로 구매를 독려했다.

엘리스는 보는 이들의 군침을 돌게 하는 농산물 먹방까지 선보였다. 멤버들은 대추부터 곶감, 복숭아 등 다양한 농산물들을 가리지 않고 맛있게 먹으며 시민들의 구매 욕구를 한껏 높였다.

농산물 판매를 마친 엘리스는 “많은 분들이 상품을 사주시고 저희에게 맛도 보게 해주셔서 감사하고 재밌었다”며 “우리나라에서 직접 재배한 농산물이라서 그런지 더 맛있었고, 뜻 깊었던 시간이었다”고 행사 참여 소감을 전했다.

엘리스가 참여한 ‘서울시 농부의 시장’은 국내 농가에서 직접 재배한 다양한 제철 특산물을 도심에서 시민들이 편리하게 직거래할 수 있도록 2012년부터 서울시가 마련한 장터 행사로, 만리동 광장을 비롯해 광화문 광장, 덕수궁 돌담길, 어린이 대공원에서 요일 별로 진행되고 있다.

최근 두 번째 미니앨범 ‘컬러 크러쉬(Color Crush)’를 발매하고, 상큼함이 톡톡 튀는 타이틀곡 ‘파우파우(Pow Pow)’로 본격적인 활동을 펼치고 있는 엘리스는 음악방송 출연 및 다양한 콘텐츠를 통해 활발한 활동을 이어갈 예정이다.

윤준필 기자 yoon@tenas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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