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철비', 12월 개봉 확정...웹툰으로 먼저 만난다

[텐아시아=현지민 기자]

‘강철비’ 웹툰 / 사진제공=NEW

영화 ‘강철비’가 12월 개봉을 확정하고 영화의 시나리오를 토대로 제작한 웹툰 ‘강철비: 스틸레인2 FULL STORY’를 다음웹툰과 카카오페이지에 동시 연재한다.

‘강철비’는 가까운 미래의 크리스마스를 앞둔 어느 날, 북한 쿠데타로 북한의 권력 1호와 정예요원 엄철우(정우성)가 남한으로 피신하면서 벌어지는 일촉븍발 한반도 최대 위기를 그린 영화다.

웹툰 ‘브이’ ‘당신이 나를 사랑해야 한다면’ ‘스틸레인’ ‘봉이 김선달’ 등을 통해 웹툰 작가로서 팬층을 확보하고 있는 양우석 감독은 2011년 연재한 ‘스틸레인’에서 당시 북한 권력 1호였던 김정일의 사망을 예측한 데 이어 이후 벌어질 북한 사회의 붕괴 및 한반도의 위기 상황 등을 예언하듯 그려내 폭발적인 반응을 이끌었다.

웹툰 ‘강철비: 스틸레인2 FULL STORY’는 영화 ‘강철비’의 각본과 연출을 맡은 양 감독이 웹툰 제작 전반에 참여한 작품이다. 웹툰 속에서 현재의 남북을 둘러싼 전 세계의 정황과 앞으로 펼쳐질 예측불허의 상황 등을 한 발 앞서 그려낼 예정이다.

오늘(25일) 예고를 시작으로 매주 월요일에 연재될 전망이다.

현지민 기자 hhyun418@tenasia.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