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텐아시아=김해인 인턴기자]
KBS2 새 예능 드라마 ‘고백부부’ 스틸 사진.
KBS2 새 예능 드라마 ‘고백부부’ 스틸 사진.
배우 장나라와 손호준이 KBS2 새 예능 드라마 ‘고백부부'(극본 권혜주, 연출 하병훈)를 통해 현실감 넘치는 부부연기를 선보인다.

오는 10월 첫 방송을 앞둔 ‘고백부부’는 서로를 잡아먹지 못해 안달인 38살 동갑내기 부부의 이야기를 그린다. 장나라는 자존감이 바닥인 38살 주부에서 스무 살 사학과 여신 ‘마진주’로, 손호준은 삶에 찌든 38살 가장에서 신체 건강한 스무 살 열혈 대학생 ‘최반도’로 변신해 과거를 청산하고 인생을 바꾼다.

마진주와 최반도의 신혼 스틸 사진이25일 공개됐다. 사진 속 두 사람은 화기애애한 분위기로, 나란히 앉아만 있어도 현실감 넘치는 부부의 모습이다. 손호준이 장나라를 향해 천진난만한 미소를 지어 보이며 다정한 면모를 발산해 이들의 부부 연기에 기대감이 커진다.

이어 그는 주먹을 쥔 채 장나라 쪽으로 엉덩이를 내밀고는 방귀를 뀌는 듯한 모습으로 웃음을 자아낸다. 손호준의 장난에 장나라가 웃음을 참지 못하고 있어 보는 이들마저 웃음을 터뜨리게 한다.

이 장면은 이달 초 촬영된 것으로, 두 사람은 첫 촬영인데도 자연스럽게 스킨십과 애드리브를 터뜨리며 안정된 연기 호흡을 보였다고 한다.

‘고백부부’ 제작진은 “장나라와 손호준이 이렇게 잘 어울릴지 몰랐다. 달콤한 모습에 코믹한 모습까지 상상 그 이상의 호흡을 보여주고 있다” 며”18년 차 권태기 부부가 스무 살로 돌아가 어떻게 가족에 대한 사랑과 믿음을 극복할 수 있을지 이들의 사랑을 지켜봐 달라”고 말했다.

‘고백부부’ 첫회는 오는 10월 13일 방송될 예정이다.

김해인 인턴기자 kimhi@tenas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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