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혜수의 변신"...'미옥', 11월 9일 개봉 확정

[텐아시아=현지민 기자]

‘미옥’ 포스터

영화 ‘미옥’이 ‘소중한 여인(가제)’에서 제목을 확정하고 오는 11월 9일 개봉을 확정했다. 1차 포스터도 공개해 이목을 집중시킨다.

‘미옥’은 범죄조직을 재계 유력 기업으로 키워낸 2인자 현정(김혜수)과 그를 위해 조직의 해결사가 된 상훈(이선균), 출세를 눈앞에 두고 이들에게 덜미를 잡힌 최검사(이희준)까지, 벼랑 끝에서 마지막 기회를 잡은 세 사람의 전쟁을 그린 누아르 영화다.

공개된 포스터에는 배우 김혜수의 색다른 모습이 담겨 시선을 압도하다. 데뷔 이래 처음으로 선보이는 은발의 짧은 헤어스타일과 붉은빛 가죽 재킷이 강렬한 인상을 전한다.

여기에 ‘이젠…끝내자’라는 카피는 벼랑 끝에 선 김혜수가 반드시 잡아야 하는 마지막 기회에 대한 예비 관객들의 호기심을 증폭시킨다.

현지민 기자 hhyun418@tenasia.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