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텐아시아=현지민 기자]
‘최강 배달꾼’ / 사진제공=지담
‘최강 배달꾼’ / 사진제공=지담
KBS2 금토드라마 ‘최강 배달꾼’ 고경표와 채수빈이 재회하는 현장이 포착됐다. 두 청춘은 웃을 수 있을까.

‘최강 배달꾼’은 희망이 보이지 않는 현실에 맞서 진취적으로 나아가는 청춘들을 통해 용기와 위로를 전했다. 매사 긍정적으로 돌파구를 찾는 청춘의 모습이 강한 울림을 전하기도 했다. 이런 가운데 지난 22일 방송된 15회에서는 지금껏 보지 못했던 최강수(고경표)의 시련이 등장, 보는 이들을 아프게 했다.

선진건설 구내식당 대행업체로 최강 배달꾼이 낙점됐다. 하지만 정혜란(김혜리)은 먹자골목의 식자재를 바꾸고 단속을 부르는 계략을 통해 최강배달꾼을 끌어내렸다. 결국 최강배달꾼은 선진건설로부터 계약 해지 통보를 받게 됐다. 중압감을 견뎌내지 못한 최강수는 모든 것을 포기한 채 이단아(채수빈)에게 쪽지를 남기고 떠났다. 이에 두 사람이 어떤 결말을 맞이하게 될지 안방극장의 관심이 쏠리고 있는 상태.

이런 가운데 공개된 사진 속에는 최강수와 이단아가 나란히 앉아있다. 불안한 표정이지만 손을 꼭 맞잡고 서로 의지한 모습이다. 제작사 지담은 “강단커플의 결말을 비롯, 골목 상권을 두고 치열한 경쟁이 벌어졌던 최강배달꾼과 정가의 최종 이야기가 담긴다. 드라마 특유의 유쾌통쾌한 기조를 잃지 않으며 마지막까지 눈 뗄 수 없는 흥미로운 전개가 펼쳐질 것”이라고 설명했다.

‘최강 배달꾼’ 최종회는 오늘(23일) 오후 11시 방송된다.

현지민 기자 hhyun418@tenasia.co.kr

© 텐아시아,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