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텐아시아=박슬기 기자]
/사진=영화 ‘가을 우체국’ 스틸컷
/사진=영화 ‘가을 우체국’ 스틸컷
보아의 스크린 첫 단독 주연작 영화 ‘가을 우체국’(감독 임왕태)의 스틸컷이 공개됐다.

‘가을 우체국’은 스물 아홉 수련(보아)에게 물든 애틋하지만 붙잡을 수 없는 사랑과 그녀와 결혼하는 것이 인생 목표인 남자 준(이학주)의 풋풋한 첫사랑을 동화같은 로맨스로 그려냈다.

이 가운데 공개된 스틸컷에는 달리는 버스 차창 밖을 미소를 머금고 바라보는 보아의 모습과 작은 화분들에 조심스럽게 물을 주고 있는 이학주의 모습이 담겼다.

또 다른 사진에서는 두 사람이 파랗고 청량한 가을 하늘을 배경으로 다정하게 셀카를 찍고 있다. 또 구름 사이로 비치는 햇살을 바라보며 대화를 나누는 장면과 방 안 탁자를 사이에 두고 서로의 눈을 응시하고 있는 모습 등이 담겼다. 특히 두 주인공 외에도 배우 임현식, 오광록 등 조연들의 모습도 함께 담겨 기대를 자아낸다.

‘가을 우체국’은 오는 10월19일 개봉한다.

박슬기 기자 psg@tenasia.co.kr

© 텐아시아,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