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텐아시아=최정민 인턴기자]
/ 사진제공=KBS1 ‘무궁화 꽃이 피었습니다’ 방송 캡처
/ 사진제공=KBS1 ‘무궁화 꽃이 피었습니다’ 방송 캡처
KBS1 저녁일일극 ‘무궁화 꽃이 피었습니다’의 임수향과 도지한이 서로의 마음을 고백했다.

20일 방송된 83회에서 무궁화(임수향)은 차태진(도지한)과 함께 결혼을 앞둔 무수혁(이은형)과 진보라(남보라)를 찾아갔다.

수혁과 보라의 행복한 모습을 본 궁화는 태진과의 사이를 고민했다. 결국 궁화는 태진과 밤에 단둘이 이야기를 나눴다.

궁화는 “결혼이라는 게 나한테는 그렇게 쉽지 않은 일이다”며 운을 뗐다. 이어 “팀장님이랑 만나서 아빠 사진 보기도 편치 않고 우리 일까지 겹치니까 그냥 무조건’이라고 생각했다”며 자신의 비겁한 태도를 반성했다.

이를 들은 태진은 “오히려 니 이야기 들으니까 더 창피해진다”며 “널 힘들게 해서 감싸줘야 한다고만 생각했지 너가 무슨 생각하는 지는 몰랐다”고 털어놨다.

궁화는 “그래도 이렇게 털어놓으니까 속 시원하다”며 웃고는 “이 곳을 떠나기 싫다”고 말했다. “그럼 안 가면 되지”라고 이야기한 태진. 태진은 “우리 내일 같이 있자”고 고백하며 궁화와 키스했다.

최정민 인턴기자 mmmn@tenas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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