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텐아시아=김하진 기자]
사진=Mnet ‘엠카운트다운’ 방송화면 캡처
사진=Mnet ‘엠카운트다운’ 방송화면 캡처
걸그룹 여자친구가 ‘여름비’로 돌아왔다. 풋풋한 매력으로 팬들의 호응을 얻었다. 아울러 그룹 엑소(EXO)가 ‘파워(Power)’로 1위를 거머쥐었다.

여자친구는 14일 오후 방송된 Mnet ‘엠카운트다운’에서 리패키지 음반의 타이틀곡 ‘여름비’를 불렀다. 음악 방송에서는 안무를 처음 보여주는 것으로 팬들의 큰 호응을 얻었다.

앞서 ‘귀를 기울이면’으로 여름의 시작을 알린 여자친구는 ‘여름비’로 늦여름의 감성을 제대로 자극했다. 여자친구만의 감수성을 극대화한 곡으로 한층 성숙한 매력을 발산했다.

또 이들은 ‘꽃봉오리 춤’, 두 팔을 시계의 시침과 분침으로 표현해 시간을 돌리는 ‘시계바늘 춤’, 우산을 접는 동작을 표현한 ‘우산 춤’까지 곡의 기승전결을 표현한 안무 동작으로 보는 재미를 더했다.

이날 ‘엠카운트다운’의 1위 후보는 엑소(EXO)와 정세운이었다. 정상 트로피는 엑소에게 돌아갔다. 엑소의 리더 수호는 새 음반을 완성하기 위해 애쓴 모든 이들과 팬들에게 감사의 인사를 건넸다.

데뷔 2주 만에 1위 후보에 오른 정세운의 활약도 눈에 띄었다. 그는 “1위 후보에 오른 것만으로도 감사하다”고 밝혔다.

이외에도 ‘엠카운트다운’에는 이기광, B.A.P, NCT DREAM, 펜타곤, 빅톤, 위키미키, 엘리스, 케이시 등이 출연했다.

김하진 기자 hahahajin@tenas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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