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텐아시아=김수경 기자]
‘다시 만난 세계’ 이연희, 안재현 / 사진제공=아이엠티브이
‘다시 만난 세계’ 이연희, 안재현 / 사진제공=아이엠티브이
SBS 수목드라마 ‘다시 만난 세계’의 이연희와 안재현이 허심탄회한 소주 회동을 갖는다.

‘다시 만난 세계’는 이연희와 안재현이 마주 앉아 소주를 마시고 있는 사진을 14일 공개했다.

이 촬영은 최근 경기도에 위치한 일산 제작센터에서 이뤄졌다. 이날 촬영 장면 분에서 두 사람은 시종일관 복잡한 감정선을 지닌 채 대화를 나눠야 했다. 두 사람은 소주를 대신한 맹물을 연신 들이키면서도 안타까움과 슬픔, 괴로움이 녹아나는 표정을 자연스럽게 연기했다.

더욱이 이연희와 안재현은 마치 탁구처럼 주거니 받거니하는 대사의 흐름을 부드럽게 이어가면서 NG없이 촬영을 완성했다. ‘척하면 착’하고 튀어나오는 두 사람의 연기 호흡으로 인해 일사천리로 촬영이 진행됐다는 후문이다.

제작진은 “이연희와 안재현 둘다 여진구의 소멸에 대해 알게 되면서 과연 여진구를 향해 어떻게 대응할지 관심이 쏠리고 있다”며 “이연희와 안재현이 소주까지 마시면서 허심탄회하게 쏟아낸 내용은 무엇일지 14일 방송을 기대해 달라”고 밝혔다.

‘다시 만난 세계’ 35, 36회 분은 14일 오후 10시에 SBS에서 방영.

김수경 기자 ksk@tenas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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