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텐아시아=박슬기 기자]
/사진=SB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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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BS 새 월화드라마 ‘사랑의 온도’(극본 하명희, 연출 남건) 남건 PD가 남자주인공 양세종의 연기로 자신도 설렌다고 했다.

남건 PD는 14일 서울 양천구 목동 SBS 13층 홀에서 열린 ‘사랑의 온도’ 제작발표회에서 “양세종은 경력이 길지 않은 배우임에도 불구하고 신인같은 느낌을 받을 수가 없다”고 말문을 열었다.

남 PD는 “그냥 괜히 하는 말이 아니라 남자인 제 마음도 설레고 있다”며 “저희 스태프들도 모두가 자기 할 일을 잊고 모니터 앞에서 넋을 빼고 보고 있어서 제가 곤욕스러운 상황이 펼쳐지고 있는 상황이다”라고 말해 장내를 폭소케 했다.

‘사랑의 온도’는 사랑을 인지하는 타이밍이 달랐던 여자 현수(서현진)와 남자 정선(양세종)이 만남과 헤어짐, 그리고 재회를 거치며 사랑의 ‘최적’ 온도를 찾아가는 드라마다. 오는 18일 월요일 오후 10시 처음 방송된다.

박슬기 기자 psg@tenas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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