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텐아시아=손예지 기자]
씨엔블루 / 사진제공=FNC엔터테인먼트
씨엔블루 / 사진제공=FNC엔터테인먼트
밴드 씨엔블루(정용화 이종현 강민혁 이정신) 멤버들이 각기 다른 작품의 주연으로 나서 ‘연기돌’의 정석을 보이고 있다.

정용화는 10월 첫 방송되는 JTBC 금토드라마 ‘더패키지’에서, 이종현과 강민혁은 각각 현재 방송 중인 KBS2 월화드라마 ‘란제리 소녀시대’와 MBC 수목드라마 ‘병원선’에서, 이정신은 오는 12월 방송을 앞둔 SBS플러스 ‘애간장’에서 주연을 맡았다.

정용화는 ‘더패키지’를 통해 3년 만에 안방극장을 찾는다. 정용화는 극중 홀로 패키지 여행을 온 산마루 역을 맡아 여행 가이드 윤소소(이연희)와 로맨스를 형성할 것으로 기대를 모은다.

이종현은 지난 11일 첫 방송을 내보낸 ‘란제리 소녀시대’에서 폼생폼사 약방 총각 주영춘으로 활약했다. 실제 경상도 출신인 이종현은 리얼한 사투리 연기를 선보여 호평을 얻었다. 무뚝뚝하지만 속 깊은 캐릭터의 매력을 살리고 박혜주(채서진)와의 로맨스를 예고해 여심을 설레게 했다.

강민혁은 ‘병원선’으로 시청자들을 만나고 있다. 강민혁은 극중 탁월한 공감 능력을 가진 병원선의 내과의사 곽현을 연기한다. 상대배우 하지원과의 완벽한 호흡은 물론, 따뜻해 보여도 복잡한 내면을 지닌 캐릭터를 섬세하게 표현해 눈길을 끌고 있다.

이정신은 최근 ‘애간장’의 주인공 강신우 역으로 캐스팅됐다. 강신우는 꽃미남 수학 선생님이자 10년 전으로 타임슬립해 첫사랑, 과거의 자신과 재회하는 독특한 인물을 연기한다. 심상치 않은 설정과 캐릭터 속에서 이정신이 보여줄 연기력이 기대된다.

씨엔블루의 ‘열일’은 완전체 활동으로도 계속된다. 이들은 현재 아시아투어 ‘2017 씨엔블루 라이브 비트윈 어스(CNBLUE LIVE BETWEEN US)’를 통해 아시아 팬들을 만나고 있다.

손예지 기자 yejie@tenas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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