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는 27일 첫 방송되는 ‘당신이 잠든 사이에’는 14일 정재찬(이종석)과 남홍주(배수지)의 닮은 하루를 포착한 현장 사진을 공개했다.
‘당신이 잠든 사이에’는 누군가에게 닥칠 불행한 사건과 사고를 꿈으로 미리 볼 수 있는 여자와 그 꿈이 현실이 되는 것을 막기 위해 고군분투하는 검사의 이야기다. 이종석은 ‘당신이 잠든 사이에’에서 한강지검 형사3부 검사 정재찬 역을, 배수지는 꿈으로 앞날을 미리 보는 남홍주 역을 맡았다.
공개된 사진 속에는 두 사람이 다른 시간에 길거리에서부터 공원, 지하철까지 똑같은 동선으로 움직이고 있다.
재찬과 홍주는 아침 햇살을 느끼며 기분 좋게 발걸음을 옮기고 있다. 두 사람은 각각 공원에서 유치원생들을 만난다. 홍주는 어린 아이에게 말을 걸고 있고 재찬은 이 아이에게 풍선을 쥐어 주고 있다.
또 재찬과 홍주는 결국 지하철 안에서 만나게 된다. 제작진은 “앞집 남녀가 된 재찬과 홍주가 특별하고 재미있는 인연을 이어가게 된다”면서 “두 사람의 특별하고 재미있는 인연의 비밀이 방송에 앞서 순차적으로 공개될 예정이니 많은 관심 부탁드린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