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텐아시아=김수경 기자]
SBS ‘당신이 잠든 사이에’ / 사진제공=iHQ
SBS ‘당신이 잠든 사이에’ / 사진제공=iHQ
SBS 새 수목드라마 ‘당신이 잠든 사이에’의 이종석과 배수지의 우연은 계속된다.

오는 27일 첫 방송되는 ‘당신이 잠든 사이에’는 14일 정재찬(이종석)과 남홍주(배수지)의 닮은 하루를 포착한 현장 사진을 공개했다.

‘당신이 잠든 사이에’는 누군가에게 닥칠 불행한 사건과 사고를 꿈으로 미리 볼 수 있는 여자와 그 꿈이 현실이 되는 것을 막기 위해 고군분투하는 검사의 이야기다. 이종석은 ‘당신이 잠든 사이에’에서 한강지검 형사3부 검사 정재찬 역을, 배수지는 꿈으로 앞날을 미리 보는 남홍주 역을 맡았다.

공개된 사진 속에는 두 사람이 다른 시간에 길거리에서부터 공원, 지하철까지 똑같은 동선으로 움직이고 있다.

재찬과 홍주는 아침 햇살을 느끼며 기분 좋게 발걸음을 옮기고 있다. 두 사람은 각각 공원에서 유치원생들을 만난다. 홍주는 어린 아이에게 말을 걸고 있고 재찬은 이 아이에게 풍선을 쥐어 주고 있다.

또 재찬과 홍주는 결국 지하철 안에서 만나게 된다. 제작진은 “앞집 남녀가 된 재찬과 홍주가 특별하고 재미있는 인연을 이어가게 된다”면서 “두 사람의 특별하고 재미있는 인연의 비밀이 방송에 앞서 순차적으로 공개될 예정이니 많은 관심 부탁드린다”고 밝혔다.

‘당신이 잠든 사이에’는 ‘다시 만난 세계’ 후속으로 오는 27일 SBS에서 첫 방영.

김수경 기자 ksk@tenas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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