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텐아시아=이은진 기자]
배우 송승헌이 자신이 맡은 역할에 대해 “내가 봐도 나쁜놈이다”라고 말했다.
송승헌은 12일 서울시 강남구 CGV 압구정에서 열린 영화 ‘대장 김창수'(감독 이원태) 제작보고회에 참석해 “강형식은 악의 축에 서있는 인물이다”라고 밝혔다.
송승헌은 극 중 인천 감옥소 소장 역을 맡았다. 죄수나 간수 할 것 없이 벌벌 떨 정도로 악명 높은 인물. 송승헌은 “조선인이지만 다른 조선인을 이용해서 이익을 챙긴다. 내가 봐도 나쁜놈이다”라고 털어놨다.
이어 송승헌은 생에 첫 악역을 맡은 것에 대해 “가장 고민했던 건 ‘어떻게 하면 잘 때릴 수 있을까’였다”라며 “때리는 장면 촬영을 앞두고 긴장도 많이 했다”고 덧붙였다.
‘대장 김창수’는 1896년 명성황후 시해범을 죽이고 사형선고를 받은 청년 김창수가 인천 감옥소의 조선인들 사이에서 대장으로 거듭나기까지 이야기를 담은 실화. 오는 10월 19일 개봉한다.
이은진 기자 dms3573@tenasia.co.kr
송승헌은 12일 서울시 강남구 CGV 압구정에서 열린 영화 ‘대장 김창수'(감독 이원태) 제작보고회에 참석해 “강형식은 악의 축에 서있는 인물이다”라고 밝혔다.
송승헌은 극 중 인천 감옥소 소장 역을 맡았다. 죄수나 간수 할 것 없이 벌벌 떨 정도로 악명 높은 인물. 송승헌은 “조선인이지만 다른 조선인을 이용해서 이익을 챙긴다. 내가 봐도 나쁜놈이다”라고 털어놨다.
이어 송승헌은 생에 첫 악역을 맡은 것에 대해 “가장 고민했던 건 ‘어떻게 하면 잘 때릴 수 있을까’였다”라며 “때리는 장면 촬영을 앞두고 긴장도 많이 했다”고 덧붙였다.
‘대장 김창수’는 1896년 명성황후 시해범을 죽이고 사형선고를 받은 청년 김창수가 인천 감옥소의 조선인들 사이에서 대장으로 거듭나기까지 이야기를 담은 실화. 오는 10월 19일 개봉한다.
이은진 기자 dms3573@tenasia.co.kr
© 텐아시아,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