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텐아시아=김해인 인턴기자]
사진= 가수 유승우 / 출처= 네이버 브이(V) 라이브 방송 화면 캡쳐
사진= 가수 유승우 / 출처= 네이버 브이(V) 라이브 방송 화면 캡쳐
가수 유승우가 7일 오후 네이버 브이(V) 라이브를 통해 팬들의 신청곡을 부르며 유쾌한 대화를 나눴다.

유승우는 자신의 작업실에서 “팬 분들이 듣고 싶은 노래를 직접 불러드리겠다”고 나섰다. 이어 “시청자 분들의 ‘친구’에 대한 이야기를 듣고 싶다”며 실시간으로 팬들의 사연을 모집했다.

“친구가 남자 친구 사진 보여주면 저는 승우 오빠 사진 보여줘요”라는 팬에게 “조금 슬프지만 저는 감사한 이야기”라며 자신의 노래 ‘오빠’를 불러 줬다. “친구와 오랜만에 만났는데 사이가 멀어진 것 같다”는 팬의 사연에는 ‘점점 넌 멀어지나 봐’라는 가사로 유명한 브라운 아이즈의 ‘점점’을 불러 웃음을 자아냈다.

이어 진솔한 대화를 나누기도 했다. “고등학교 친구들과 흩어졌다가 대학교에서 다시 만나 행복하다”는 팬의 사연에 “나 역시 천안 출신으로 지금은 친구들과 많이 흩어졌다”고 자신의 이야기를 털어놓았다. 이어 “그래서 얼마나 반가울지 이해가 된다”며 사연에 공감하는 모습을 보였다.

이외에도 ‘시간을 거슬러’, ‘취중진담’등 팬들의 신청곡을 감미롭게 부르며 감동을 선사했다.

유승우는 “10월 말 공연을 준비하고 있다”며 신곡 발표도 예고해 팬들의 기대를 높였다.

김해인 인턴기자 kimhi@tenas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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