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텐아시아=손예지 기자]
사진=마이클 잭슨 ‘SCREAM’ 커버
사진=마이클 잭슨 ‘SCREAM’ 커버
‘팝의 황제’ 마이클 잭슨이 새 앨범 ‘SCREAM’을 오는 29일 발표한다. 이에 앞서 8일 정오 선공개 싱글 ‘Blood on the Dance Floor X Dangerous’를 선보인다.

이번 앨범은 할로윈 데이를 기념해 ‘Thriller’ ‘Ghosts’ ‘Torture’ ‘Dirty Diana’ 등 마이클 잭슨의 대표곡 13개 곡이 수록됐다. 각광받는 DJ 화이트 팬더가 매쉬업한 ‘Blood on the Dance Floor X Dangerous’도 보너스 트랙으로 실렸다. 생전 마이클 잭슨이 할로윈에 가졌던 애정, 의상과 변장, 신비로운 분위기, 빛과 어둠, 캐릭터 변신 등을 테마로 곡을 선택했다.

그중 8일 먼저 공개되는‘Blood on the Dance Floor X Dangerous’는 ‘Blood on the Dance Floor’ ‘Dangerous’ ‘This Place Hotel’ ‘Leave Me Alone’ ‘Is It Scary’ 등이 자연스럽게 섞였다.

수록된 곡들은 각각의 특별한 기록을 가지고 있다. ‘Dirty Diana’는 ‘Bad’ 앨범 수록 곡 중 다섯 번째로 차트 정상에 올랐으며 단일 앨범 최다 싱글 차트 1위 기록을 세웠다. ‘Thriller’는 역대 최다 판매량을 기록한 ‘Thrille’ 앨범에서 일곱 번째로 10위에 진입한 곡이다. ‘Scream’은 마이클 잭슨과 그의 여동생 자넷 잭슨 사이의 유일한 듀엣 곡이다. 더 잭슨즈(The Jacksons)의 곡인 ‘Torture’와 ‘This Place Hotel’은 마이클 잭슨이 작곡하고 편곡한 첫 번째 싱글이다. 마지막으로 마이클 잭슨이 피처링으로 참여한 락웰의 ‘Somebody ‘s Watching Me’은 마이클 잭슨의 앨범에는 최초로 수록되는 것이다.

마이클 잭슨의 새 앨범 ‘SCREAM’은 29일에 일반 사양의 CD가 발매되고, 10월 중 야광 LP 형태로도 발매된다.

손예지 기자 yejie@tenas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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