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텐아시아=현지민 기자]
‘변혁의 사랑’ 티저 / 사진제공=tvN
‘변혁의 사랑’ 티저 / 사진제공=tvN
tvN 새 토일드라마 ‘변혁의 사랑’이 티저를 최초로 공개했다. 세 캐릭터들의 이력서가 눈길을 끈다.

‘변혁의 사랑’백수로 신분 하락한 생활력 제로의 재벌3세 변혁과 고스펙의 생계형 프리터족 백준, 금수저를 꿈꾸는 엘리트 제훈까지 세 청춘들이 세상을 바꿔나가는 코믹 반란극이다.

최시원은 변혁을 연기한다. 그의 이력서엔 그 흔한 자격증이 없다. 하지만 화려한 가족 사항란으로 눈길을 끈다. 아버지는 강수그룹 회장, 형은 강수그룹 총괄실장인 재벌 3세다. 변혁은 백수로 전락한 철부지 재벌3세로 뚜렷한 목적 없이 하루하루 즐겁게 살아가는 모태 베짱이다. 티 없이 맑은 영혼을 가진 순정파 로맨티스트다.

강소라가 연기하는 백준의 이력서는 완벽한 스펙으로 가득 차있다. 각종 어학 시험 점수는 초상위권이고 소방안전관리사, 농기계운전기능사, 식품제조기능사 자격증까지 없는 것 빼고는 다 있는 자격증 마스터다. 정작 백준의 경력은 공사장, 웨이트리스 등 각종 아르바이트가 채우고 있다. 백준은 고학력·고스펙이지만 정규직은 거들떠보지도 않는 생계형 프리터족이다.

공명이 연기하는 권제훈은 국내 최고 스펙의 엘리트이자 변혁의 오랜 친구이자 사고처리전담반. 그 흔한 어학연수 한 번 다녀오지 않았어도 현지인 같은 외국어 실력을 가졌을 정도로 비상한 머리와 노력으로 실력을 쌓아 강수그룹 경영지원실 비서팀 과장에 오른 인물이다.

‘변혁의 사랑’은 ‘명불허전’ 후속으로 오는 10월 14일 처음 방송된다.

현지민 기자 hhyun418@tenas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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