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vN 새 토일드라마 ‘변혁의 사랑’이 티저를 최초로 공개했다. 세 캐릭터들의 이력서가 눈길을 끈다.
‘변혁의 사랑’백수로 신분 하락한 생활력 제로의 재벌3세 변혁과 고스펙의 생계형 프리터족 백준, 금수저를 꿈꾸는 엘리트 제훈까지 세 청춘들이 세상을 바꿔나가는 코믹 반란극이다.
최시원은 변혁을 연기한다. 그의 이력서엔 그 흔한 자격증이 없다. 하지만 화려한 가족 사항란으로 눈길을 끈다. 아버지는 강수그룹 회장, 형은 강수그룹 총괄실장인 재벌 3세다. 변혁은 백수로 전락한 철부지 재벌3세로 뚜렷한 목적 없이 하루하루 즐겁게 살아가는 모태 베짱이다. 티 없이 맑은 영혼을 가진 순정파 로맨티스트다.
강소라가 연기하는 백준의 이력서는 완벽한 스펙으로 가득 차있다. 각종 어학 시험 점수는 초상위권이고 소방안전관리사, 농기계운전기능사, 식품제조기능사 자격증까지 없는 것 빼고는 다 있는 자격증 마스터다. 정작 백준의 경력은 공사장, 웨이트리스 등 각종 아르바이트가 채우고 있다. 백준은 고학력·고스펙이지만 정규직은 거들떠보지도 않는 생계형 프리터족이다.
공명이 연기하는 권제훈은 국내 최고 스펙의 엘리트이자 변혁의 오랜 친구이자 사고처리전담반. 그 흔한 어학연수 한 번 다녀오지 않았어도 현지인 같은 외국어 실력을 가졌을 정도로 비상한 머리와 노력으로 실력을 쌓아 강수그룹 경영지원실 비서팀 과장에 오른 인물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