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텐아시아=김수경 기자]
김지민 / 사진제공=tvN ‘곽승준의 쿨까당’
김지민 / 사진제공=tvN ‘곽승준의 쿨까당’
방송인 김지민이 tvN ‘곽승준의 쿨까당’에 출연해 ‘DIY 정치 풍자’ 트렌드에 대해 의견을 밝혔다.

김지민은 6일 방송되는 ‘곽승준의 쿨까당(이하 ‘쿨까당’)’에 출연해 DIY 정치 풍자에 대해 얘기했다.

김지민은 “DIY는 Do It Yourself의 약자로 본인이 직접 만든다는 뜻이다. 정치 풍자가 미디어에서 생산하고 시청자가 소비하는 일방적인 구조가 예전 트렌드였던 것과는 달리 이제는 바뀐 것 같다. 지금은 국민들이 직접 정치 풍자를 시작하고 있는 것”이라고 설명했다.

‘쿨까당’은 지난주에 이어 ‘폴리테인먼트’ 특집으로 꾸며졌다. 폴리테인먼트는 정치와 사회 이슈를 친근하게 다루는 예능이라는 뜻이다. 박종진 앵커, 진중권 교수, 방송인 배칠수가 참여해 딱딱하고 어렵게 느껴지는 정치에 대해 쉽게 풀어낼 예정이다.

진중권 교수는 청년들이 DIY 정치풍자에 적극 참여하는 현상에 대해 “젊은 세대는 정치 이슈가 생기면 그냥 보고 끝나는게 아니라 그 안에서 재미를 발견한다. 그래서 부정적 이슈에 분노를 느끼는 걸 넘어 새로운 풍자물을 만들어 발신하는 것”이라고 분석했다.

박종진 앵커는 “tvN ‘알아두면 쓸데없는 신비한 잡학사전(알쓸신잡)’에 유시민 작가의 지식에 대항하는 사람으로 출연하고 싶다”며 여러 프로그램에서 진행자로 활동한 만큼 날카로운 질문을 하는 역할을 맡고 싶다는 영상편지를 나영석PD에게 보내 웃음을 자아낸다.

‘곽승준의 쿨까당’은 6일 오후 7시 10분 tvN에서 방영된다.

김수경 기자 ksk@tenas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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