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텐아시아=박슬기 기자]
/사진=SBS ‘달콤한 원수’
/사진=SBS ‘달콤한 원수’
SBS 아침드라마 ‘달콤한 원수’(극본 백영숙, 연출 이현직) 박태인의 악행으로 박은혜가 또 다시 궁지에 몰렸다.

6일 방송된 ‘달콤한 원수’에서는 홍세나(박태인)의 계략으로 신제품 출시가 물거품 될 위기에 처한 오달님(박은혜)의 모습이 그려졌다.

최고식품의 경쟁사인 푸드앤탑에서는 ‘함초라면’이 출시됐다. 이는 달님이 오랫동안 심혈을 기울여 개발한 것으로 고체스프라는 것마저 같았다. 레시피가 유출된 것이 틀림없는 상황. 선호(유건)는 레시피 유출을 의심하고 그 배후로 세나를 지목했다.

세나는 유출한 범인을 어떻게든 찾아내겠다는 선호의 말에 당황하고 자신이 수족처럼 부렸던 직원 구해리(지은)에게 이를 덮어씌웠다. 아무것도 모른 채 레시피 도둑으로 몰린 구해리는 아니라고 설명했지만 아무도 그 말을 믿지 않았다.

이로써 세나는 한고비를 넘겼다. 하지만 달님을 비롯해 선호, 정재욱(이재우)까지 레시피 유출이 세나의 짓일 것이라는 걸 예상하고 있는 상태. 무엇보다 달님은 신제품 출시와 함께 엄마찾기 광고가 시작될 예정이었기에 더욱 절실했다.

하지만 방송 말미 선호의 갖은 노력에도 불구하고 신제품 출시 중지가 결정됐다. 놀란 달님은 믿을 수 없다는 눈치였지만 이어진 예고편에서 “끝이라고 생각하지 마라”며 진실을 찾아낼 것이라고 선언해 세나의 악행이 드러날 수 있을지 기대감을 높였다.

박슬기 기자 psg@tenas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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