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텐아시아=박슬기 기자]
/사진=JTBC ‘한끼줍쇼’
/사진=JTBC ‘한끼줍쇼’
/사진=JTBC ‘한끼줍쇼’

가수 케이윌이 빅뱅의 대성으로 오해를 받았다.

6일 방송될 JTBC 예능프로그램 ‘한끼줍쇼’에서 규동형제와 밥동무 케이윌, 소유는 국내 최초 동계올림픽 개최지인 강원도 평창군으로 한 끼 여정을 떠난다.

최근 ‘한끼줍쇼’ 녹화에서 네 사람은 오일장이 열리는 평창군 진부면의 전통시장을 방문했다. 식욕을 자극시키는 먹거리들의 향연에 시선을 빼앗긴 이들은 시장 구석구석을 돌아다니며 본격적인 구경에 나섰다.

바로 그 때, 규동형제와 밥동무를 발견한 한 시민은 케이윌을 보고 “우리 대성 씨 오셨네”라며 반가운 마음을 표현했다.

당황한 케이윌은 “저 대성 씨 아니고 케이윌입니다”라고 스스로를 밝히며, 데뷔 11년차에 다시 한 번 자기소개에 나섰다. 떠나는 순간까지도 시민을 향해 “어머니 저 케이윌입니다”라며 처절한 자기 홍보를 했다.

규동형제와 첫 만남에서도 자신을 알아채지 못한 이경규로 인해 인지도 굴욕의 쓴 맛을 봤던 케이윌은 마지막까지 자신의 이름을 외치며 절규했다.

시작부터 인지도 굴욕을 맛본 케이윌이 과연 한 끼에 성공할 수 있을지는 6일 오후 10시50분 ‘한끼줍쇼’에서 확인할 수 있다.

박슬기 기자 psg@tenas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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