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텐아시아=장동곤 인턴기자]
가수 이승환과 밴드 아이엠낫(IAMNOT) / 사진=네이버 V라이브 방송화면 캡처
가수 이승환과 밴드 아이엠낫(IAMNOT) / 사진=네이버 V라이브 방송화면 캡처
가수 이승환이 6일 방송된 네이버 V라이브에서 “밴드 아이엠낫(IAMNOT)의 공연 제작자로 나섰다”고 밝혔다.

아이엠낫의 드럼 김준호는 “지난 5월 1집 기념공연을 열었다”며 “이때 이승환이 선뜻 자신의 공연 장비를 빌려줬다. 공연을 본 뒤 뒷풀이도 함께했다”고 설명했다. 그는 이어 “우리에게 ‘실력과 좋은 음악이 있으면 악스홀에서 공연할 수 있지 않을까’라고 해서 기분 좋았다”고 웃었다.

그러자 이승환은 “당시 술에 취했는데, 그 발언을 영상으로 찍었더라”며 “다음 날 ‘내가 이런 소리를 왜 했지?’라고 생각하며 지웠다.그러나 뱉은 말이기에 약속한 공연장 대관을 알아봤다”고 설명했다.

김준호는 “그로부터 불과 몇 달 만에 이 모든 것이 현실이 됐다. 놀라운 일”이라고 감탄했다.

이승환은 “나는 뱉은 말은 지킨다”며 공연 제작자로 나선 배경을 상세히 설명했다.

장동곤 인턴기자 jdg@tenas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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