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텐아시아=손예지 기자]
듣는 음악만큼 보는 음악이 주목받는 시대다. 무대 위에서 가수들은 개성 강한 음악과 강렬한 퍼포먼스를 어울러 관객들의 눈과 귀를 즐겁게 한다. 특히 치명적인 퍼포먼스를 완성시키는 데는 가수들의 ‘핫바디’가 큰 몫을 한다. 최근 남다른 ‘핫바디’로 퍼포먼스의 완성도를 높이고 있는 스타들을 살펴본다.
◆‘가시나’ 선미 vs ‘BABE’ 현아
선미가 3년 만에 내놓은 솔로곡 ‘가시나’가 뜨거운 반응을 얻고 있다. 선미는 모델 같은 몸매 비율을 자랑하는 가요계 대표 ‘핫바디’ 스타 중 한 명이다. 이는 ‘가시나’ 퍼포먼스에서도 돋보인다. 선미는 단상 퍼포먼스로 각선미를 강조한다. 또 사랑스러운 미소와 몽환적인 눈빛을 오가는 ‘심장 저격춤’은 연예인들 사이에서 커버 열풍이 부는 등 화제를 모으고 있다.
현아는 신곡 ‘베베(BABE)’를 통해 스물여섯 살 현아의 통통 튀는 매력을 발산하고 있다. 무대 위에서 현아는 레이스나 귀여운 패턴으로 포인트를 준 미니 드레스, 프레피룩, 점프수트 등을 입고 안무를 소화한다. 미니멀한 디자인이 현아의 몸매와 사랑스러운 매력을 돋보이게 한다. ‘베베’는 현아가 이전까지 선보인 솔로곡과는 다른 분위기로 인기를 끌고 있다.
◆‘활활’ 워너원 vs ‘위스퍼’ 빅스 LR
최근 활동을 마무리한 워너원은 데뷔곡 ‘에너제틱(Energetic)’으로 각종 차트 1위를 휩쓸며 열풍을 일으켰다. ‘에너제틱’만큼 인기를 끈 곡이 있다. 데뷔곡 후보였던 ‘활활(Burn It Up)’이다. 이 곡은 11명 멤버들의 절도 있는 칼군무가 돋보인다. 특히 퍼포먼스 중 강다니엘과 박우진 등이 복근을 공개하는 안무가 화제를 모으기도 했다.
빅스 LR의 신곡 ‘위스퍼(Whisper)’ 퍼포먼스도 눈에 띈다. 빅스 LR은 평균 신장 182cm에 달해 ‘피지컬돌’로 불리는 보이그룹 빅스의 메인 보컬 레오와 래퍼 라비가 결성한 유닛이다. 지난 2015년 데뷔 앨범 이후 2년 만에 돌아온 이들은 은은한 섹시미로 인기를 끌고 있다. 라비의 자작곡 ‘위스퍼’ 퍼포먼스는 레오와 라비의 비주얼이 우선 시선을 끌고, 이들 특유의 치명적인 분위기가 감탄을 자아낸다.
손예지 기자 yejie@tenasia.co.kr
◆‘가시나’ 선미 vs ‘BABE’ 현아
◆‘활활’ 워너원 vs ‘위스퍼’ 빅스 LR
손예지 기자 yejie@tenasia.co.kr
© 텐아시아,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