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텐아시아=김수경 기자]
쏜애플 / 사진제공=해피로봇레코드
쏜애플 / 사진제공=해피로봇레코드
밴드 쏜애플의 콘서트 ‘불구경’의 첫 주차가 성공리에 마무리됐다.

쏜애플은 지난 1일 시작한 장기 공연 ‘불구경’의 첫 주차를 성황리에 종료했다.

공연 시작 시간 한참 전부터 공연장을 찾은 관객들은 극장 로비에 설치된 포토월에 대거 몰리며 공연에 대한 많은 기대감을 드러냈다. 이번 공연에서만 만나볼 수 있는 콘서트 MD 상품은 공연 첫날 대부분의 물량이 품절됐다.

‘불구경’은 지난해 EP 앨범 ‘서울병’ 발매 이후 개최한 연작 콘서트 ‘병病 3연작’ 중 한편이다. 일반적인 공연형태와 달리 공연장 중앙에 위치한 무대를 관객들이 둘러쌓아 관람하는 독특한 형태의 공연이다.

쏜애플의 첫 브랜드 공연이기도 한 ‘불구경’은 풍성한 무대 장치와 조명 효과를 활용해 쏜애플 음악 특유의 짜릿함을 배가했다.

매 공연마다 한 명의 멤버가 세트리스트를 구성하고 공연을 이끄는 점 또한 ‘불구경’만의 매력 중 하나다. 지난 1주차에는 멤버 홍동균(기타), 방요셉(드럼)의 세트리스트로 공연이 꾸며졌다. 다가오는 2주차 공연에는 윤성현(보컬)과 심재현(베이스)의 세트리스트가 준비될 예정이다.

‘불구경’은 오는 10일까지 열린다. 자세한 사항은 쏜애플 공식 SNS(facebook.com/Thornapple1224)와 민트페이퍼(mintpaper.co.kr)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김수경 기자 ksk@tenas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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