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텐아시아=박슬기 기자]
/사진=이승현 기자 lsh8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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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우 설경구가 지난 28일 열린 영화 ‘살인자의 기억법’ 기자간담회에서 설현에게 “백치미”라고 표현한 것에 대해 사과했다.

설경구는 29일 자신의 공식 팬카페 및 갤러리에서 “기자간담회 때 설현 씨에 대한 저의 표현이 적절하지 못한 잘못된 표현이었던 점 진심으로 사과한다”는 글을 올렸다.

이어 “순수하고 하얀 도화지 같다는 표현을 하고 싶었는데 저의 짧은 생각으로 표현이 잘못 됐다”며 “설현 씨에게 사과 했고 언론개별 인터뷰 때 공식적으로 사과 하겠다”고 사과의 뜻을 전했다.

그는 “앞으로 말하고 표현하는데 있어서 항상 신중하도록 하겠다. 걱정해주셔서 감사하도 모든 서툰 점 늘 배우는 마음으로 살겠다”며 “다시 한 번 죄송하다”고 글을 마무리 했다.

설경구는 ‘살인자의 기억법’ 기자간담회에서 설현에게 “순백의 모습이 있다. 현장에서 그 모습이 딱 떠올랐다. 일찍 활동을 시작해서 자기 나이보다 성숙할 수도 있는데 현장에서 백치미가 있었다”며 “여배우에게 백치는 좋은 의미다. 그런 모습으로 기억에 오래 남을 것 같다”고 말했다.

이하 설경구 공식입장 전문

어제 기자간담회 때 설현 씨에 대한 저의 표현이 적절하지 못한 잘못된 표현이었던 점 진심으로 사과드립니다! 좋게 순수하고 하얀 도화지 같다는 표현을 하고 싶었는데저의 짧은 생각으로 표현이 잘못됐습니다. 설현 씨에게 사과 드렸고 언론개별 인터뷰때 공식적으로 사과를 드리겠습니다! 그리고 앞으로 말하고 표현하는 데 있어도 항상신중하도록 하겠습니다. 걱정해 주셔서 감사하고 모든 서툰 점 늘 배우는 마음으로 살겠습니다! 다시 한 번 죄송합니다!

박슬기 기자 psg@tenas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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