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텐아시아=현지민 기자]
‘이번 생은 처음이라’ / 사진제공=tvN
‘이번 생은 처음이라’ / 사진제공=tvN
tvN 새 월화드라마 ‘이번 생은 처음이라’가 대본리딩 현장을 공개했다.

‘이번 생은 처음이라’는 ‘홈리스’ 윤지호와 현관만 내 집인 ‘하우스푸어’ 집주인 남세희가 한 집에 살면서 벌어지는 이야기를 그린 로맨스다. 청춘들이 마주한 연애·결혼·직업 등의 고민을 현실감 있고 유쾌하게 풀어낼 예정이다.

지난 25일 스튜디오드래곤에서 진행된 대본리딩에는 연출을 맡은 박준화 PD와 윤난중 작가 등 제작진들을 비롯해 정소민(윤지호 역)·이민기(남세희 역)·이솜(우수지 역)·김가은(양호랑 역)·박병은(마상구 역)·김민석(심원석 역) 등 많은 배우들이 참석했다.

리딩 시작에 앞서 박준화 PD는 “처음부터 다 잘할 수는 없다. 그런 부족함을 극복하면서 즐겁고 재미있는 드라마 만들었으면 한다”고 말했다. 윤난중 작가는 “하고 싶었던 이야기를 할 수 있게 돼 감사드린다. 촬영이 좋은 날씨에 시작돼서 기쁘고 종방연 때 다들 건강하고 무사한 모습으로 뵙겠다. 글 열심히 쓰겠다”라며 사기를 북돋았다.

본격적인 대본리딩이 시작되고, 정소민과 이민기는 호흡을 맞추며 케미를 생성했다. 이솜과 김가은은 서로 상반되는 캐릭터 특유의 매력을 살린 말투와 표현력으로 연기를 이어갔다. 김민석은 여자에 대해 한없이 서툴고 순진한 성격을 섬세하게 보여줬다. 박병은은 웃음을 유발하는 애드리브로 분위기 메이커에 등극했다.

‘이번 생은 처음이라’는 오는 10월 ‘아르곤’ 후속으로 방송될 예정이다.

현지민 기자 hhyun418@tenas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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