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데뷔를 하고 좋은 곳에 갈 때마다 어머니 생각이 났다”던 그는 “‘잘되면 어머니를 모시고 이곳저곳 다녀야지’ 생각했는데, 어머니가 암에 걸리셨다”면서 “어머니의 발병이 터보 컴백 시기와 맞물렸다. 어머니가 수술 전날에야 그 사실을 말씀하셨다. 당시 너무 깜짝 놀랐다”고 안타까워했다.
김종국은 “그때 덜컥, 이런 생각이 들었다. 내가 준비될 때까지 부모님이 기다려주지 않으시는구나… 그때부터 어디를 가든 어머니와 동행했다”고 설명했다. 이어 “개인 스케줄은 항상 어머니와, 단체 스케줄은 일정이 끝나고 남은 시간을 어머니와 보냈다”며 효자의 면모를 보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