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텐아시아=김하진 기자]
사진=뮤지컬 ‘벤허’에 출연하는 유준상(왼쪽위부터 시계방향), 박은태, 카이, 민우혁, 박민성, 최우혁 / 사진제공=뉴컨텐츠컴퍼니
사진=뮤지컬 ‘벤허’에 출연하는 유준상(왼쪽위부터 시계방향), 박은태, 카이, 민우혁, 박민성, 최우혁 / 사진제공=뉴컨텐츠컴퍼니
뮤지컬 ‘벤허'(연출 왕용범)가 24일 개막한다. 극중 벤허와 미셀라 역을 맡은 배우들의 포스터를 공개해 기대를 높이고 있다.

‘벤허’는 1880년 발표한 루 월러스(Lew Wallace) 작가의 소설을 원작으로 한다. 유다 벤허라는 한 남성의 삶을 조명하며 감동을 선사할 예정이다.

뮤지컬 ‘프랑켄슈타인’ 등을 만든 왕용범 연출이 진두지휘한다. 현악기와 풍부한 선율을 중심으로 두둑이나 젬배와 같은 민속 악기, 또 전자 악기 등으로 배우들의 감정을 표현해낼 계획이다.

무대 디자인은 뮤지컬 ‘프랑켄슈타인’ ‘엘리자벳’을 통해 실력을 인정받은 서숙진 디자이너가 나선다. 여기에 문성우, 홍유선 안무가가 선 굵고 각이 살아있는 군무를 완성했다.

공개된 포스터에는 벤허 역의 유준상·박은태·카이와 미셀라 역의 박민성·민우혁·최우혁 등의 모습이 담겨있다. 남성미 넘치는 모습으로 작품에 대한 궁금증을 더한다. 이외에도 아이비 안시하 이희정 서지영 김성기 이정수 선한국 곽나윤 등이 출연한다.

오는 10월 29일까지 충무아트센터 대극장.

김하진 기자 hahahajin@tenas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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