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텐아시아=황영진 기자]
민우혁 부부 / 사진제공=KBS 2TV 살림하는 남자들2
민우혁 부부 / 사진제공=KBS 2TV 살림하는 남자들2
KBS2 ‘살림하는 남자들 시즌2’(이하 ‘살림남2′)에서 뮤지컬 배우 민우혁이 소파에 누워 있는 아내 때문에 “소파를 창밖으로 던지고 싶었다”며 폭발한다.

23일 방송되는 ‘살림남2’에서 민우혁은 부무와 할머니가 아들 이든이를 데리고 휴가를 떠난 후 부부만의 오붓한 시간을 보낸다. 둘 다 일정이 없어 주어진 황금같은 휴가였다.

민우혁 부부는 휴가를 떠나는 가족들을 배웅하고 집으로 돌아오자마자 대조적인 모습을 보였다. 아내 이세미는 소파로 직행했고, 민우혁은 분주하게 집안일을 시작했다.

민우혁이 빨래와 집안 청소 등을 하는 동안 이세미는 소파에 누워서 꼼짝도 하지 않았다. 이세미는 민우혁이 깨끗이 청소해 놓은 바닥에 음식물을 흘리고도 민우혁을 빤히 쳐다보며 치워주기만을 기다려 어이없게 만들었다.

또 민우혁이 집안일을 하며 틈틈이 간장새우를 만드는 등 음식을 준비 하는 걸 알면서도 다양한 배달음식을 주문해 민우혁을 당황스럽게 했다.

민우혁은 “소파를 창밖으로 내던지고 싶었어요”“솔직히 말하자면 화가 났어요”라고 말해 집안일로 인한 갈등으로 부부싸움이 일어난 것은 아닌지 궁금증을 자아냈다.

민우혁 부부의 휴가가 잘 마무리 될지는 23일 오후8시55분 ‘살림남2’에서 확인할 수 있다.

황영진 기자 gagjingag@tenas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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