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텐아시아=장동곤 인턴기자]
아유미/사진제공=MBN
아유미/사진제공=MBN
아유미/사진제공=MBN

걸그룹 ‘슈가’ 출신 아유미가 11년 만에 국내 방송에 복귀한다. 오는 9월부터 방송되는 MBN 예능 ‘비행소녀’를 통해서다.

‘비행소녀’는 비혼(非婚)을 주제로 연예계 대표 비혼녀 3인 3색의 리얼라이프를 담아내는 관찰 리얼리티다. 아유미를 비롯해 조미령 최여진이 출연해 자신의 일상을 공개할 예정이다.

아유미는 방송을 앞두고 “고정 프로그램은 11년 만에 첫 출연이라 너무 떨리고 어색하다. 먼저 ‘비행소녀’란 제목이 너무 재미있었고, 그 뜻을 듣고 더 끌렸다”고 출연 계기를 밝혔다. 이어 “저도 벌써 35세가 됐는데, 아직 결혼을 안 하고 싱글라이프를 즐기고 있기에 ‘딱, 나다’ 싶었다. ‘아이돌’이었기 때문에 예쁘게 꾸며진 모습만 보여드렸는데 어느덧 훨씬 어른이 되었고, 옛날의 그 아유미가 아니란 걸 솔직하게 보여드리고 싶었다”고 털어놨다.

제작진은 “상당수가 결혼을 필수가 아닌 선택으로 여기는 신풍속 속에서 진정한 비혼 라이프에 대해 짚어보는 것은 물론 업그레이드된 비혼 라이프를 제안하며 공감과 위로, 대리만족의 즐거움을 전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장동곤 인턴기자 jdg@tenasia.co.kr
<ⓒ “텐아시아” 무단전재 재배포금지>

© 텐아시아,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