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텐아시아=현지민 기자]
‘꽃피어라 달순아’ 박현정 / 사진=방송 캡처
‘꽃피어라 달순아’ 박현정 / 사진=방송 캡처
KBS2 TV소설 ‘꽃피어라 달순아’ 박현정이 다양한 감정을 섬세하게 표현하며 극의 몰입을 높였다.

22일 방송된 7회에서 송연화(박현정)의 딸 이은솔(엄채영)은 한태성(임호)이 이재하(최철호) 때문에 송연화와 싸운 사실을 알고 걱정했다. 송연화는 “앞으로 이재하 아저씨 얘긴 꺼내지 마. 나중에 은솔이 크면 엄마가 다 얘기하겠다”라며 다독였다.

방송 말미, 광복 기념회에서 사회자가 이재하의 죽음에 이야기하겠다고 예고했다. 이를 들은 송연화는 크게 놀랐다. 그가 이재하의 죽음에 대해 안 후 어떤 전개를 맞을지 궁금증이 모아진다.

송연화 역의 박현정은 극한의 상황에 놓인 캐릭터의 감정 변화를 섬세하게 표현하며 극을 풍성하게 만들고 있다.

‘꽃피어라 달순아’는 시대의 비극으로 아버지를 죽인 원수를 아버지로 알고 자라고, 그 때문에 다시 버려져야 했던 달순이 과거의 진실을 밝히고 구두 장인으로 성공하는 이야기를 담은 드라마다. 매주 평일 오전 9시에 방송된다.

현지민 기자 hhyun418@tenas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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