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텐아시아=손예지 기자]
‘2017 진구 불꽃축제’에 참석한 그룹 업텐션 / 사진제공=티오피미디어
‘2017 진구 불꽃축제’에 참석한 그룹 업텐션 / 사진제공=티오피미디어
보이그룹 업텐션이 일본 최대 불꽃축제인 ‘2017 진구 불꽃축제’에 국내 가수 중 유일하게 초청받아 열정적인 퍼포먼스를 선사했다.

20일 일본 도쿄 메이지진구구장에서 개최된 ‘2017 진구 불꽃 축제’에는 1만여 관객이 동원됐다. 업텐션은 이날 미니앨범 ‘스타덤(STAR;DOM)’의 타이틀곡 ‘시작해(Runner)’ 일본 데뷔곡 ‘ID’와 ‘원스 어게인(Once Again)’ 등 대표곡들을 불렀다.

이번 축제에는 현지 실력파 16인조 인기 보컬 및 댄스 그룹 더 렘페이지 프롬 이그자일 트라이브(THE RAMPAGE from EXILE TRIBE)를 비롯해 골든 봄바(ゴ?ルデンボンバ?) 유닛 그룹 lol 등이 함께했다. 업텐션은 이들과 어깨를 나란히하며 일본 인기를 입증했다.

업텐션은 지난 3월 발매한 일본 데뷔 싱글 앨범 ‘ID’로 타워레코드 전국 점포와 빌보드 재팬에서 1위에 올랐다. 또 일본 레코드 협회의 3월 ‘골드디스크’ 부문 중 유일한 한국 아티스트로 선정됐다.

올해로 제 38회를 맞이한 일본 ‘2017 진구 불꽃축제’에는 2006년 보아, 2009년 동방신기, 2011년 2PM 등 국내 최고 가수들이 있다.

업텐션은 지난 5일 도쿄, 6일 오사카, 13일 나고야에서 미니앨범 ‘스타;덤’의 쇼케이스를 열며 활발히 활동하고 있다.

손예지 기자 yejie@tenas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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