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텐아시아=김하진 기자]
배우 오연아가 연기의 폭을 넓히며 유종의 미를 거뒀다. 지난 20일 종영한 JTBC 금토드라마 ‘품위 있는 그녀’를 통해서다.
오연아는 극중 지성과 인격을 갖춘 학원장 백주경을 맡았다. 극성맞은 학부모 사이에서도 자신만의 교육 철학을 내세우며 끝까지 소신을 지키는 모습을 보여줬다.
그 여파로 결국 학원을 정리했지만, 현실 타협만은 거부했다. 특히 담담하게 학원을 그만두겠다고 말하는 장면에서 백주경이란 인물을 제대로 살렸다. 언제나 당당한 기운을 내비치며 고고하고 우아한 자태를 유지하는 백주경의 매력을 드러낸 것.
이외에도 오연아는 아진 역의 김희선과도 남다른 연기 호흡을 보여주며 극에 훈훈함을 선사했다.
‘품위있는 그녀’는 연일 명장면과 명대사를 만들어내며 시청자들에게 사랑받았다. 마지막 회 역시 자체 최고 시청을 기록하며 인기를 입증했다.
오연아는 다양한 작품에 출연하며 존재감을 뿜어냈다. 드라마 ‘시그널’ ‘굿와이프’ ‘굿와이프’ ‘푸른 바다의 전설’ ‘보이스’ ‘피고인’ ‘아버님 제가 모실게요’를 비롯해 영화 ‘아수라’ ‘보통사람’ 등 각기 다른 인물을 연기하면서도 자신만의 개성도 새겼다.
매 작품마다 자신의 옷을 입은 듯 자연스럽게 소화하는 오연아는 ‘믿고 보는 배우’로 떠올랐다.
김하진 기자 hahahajin@tenasia.co.kr
오연아는 극중 지성과 인격을 갖춘 학원장 백주경을 맡았다. 극성맞은 학부모 사이에서도 자신만의 교육 철학을 내세우며 끝까지 소신을 지키는 모습을 보여줬다.
그 여파로 결국 학원을 정리했지만, 현실 타협만은 거부했다. 특히 담담하게 학원을 그만두겠다고 말하는 장면에서 백주경이란 인물을 제대로 살렸다. 언제나 당당한 기운을 내비치며 고고하고 우아한 자태를 유지하는 백주경의 매력을 드러낸 것.
이외에도 오연아는 아진 역의 김희선과도 남다른 연기 호흡을 보여주며 극에 훈훈함을 선사했다.
‘품위있는 그녀’는 연일 명장면과 명대사를 만들어내며 시청자들에게 사랑받았다. 마지막 회 역시 자체 최고 시청을 기록하며 인기를 입증했다.
오연아는 다양한 작품에 출연하며 존재감을 뿜어냈다. 드라마 ‘시그널’ ‘굿와이프’ ‘굿와이프’ ‘푸른 바다의 전설’ ‘보이스’ ‘피고인’ ‘아버님 제가 모실게요’를 비롯해 영화 ‘아수라’ ‘보통사람’ 등 각기 다른 인물을 연기하면서도 자신만의 개성도 새겼다.
매 작품마다 자신의 옷을 입은 듯 자연스럽게 소화하는 오연아는 ‘믿고 보는 배우’로 떠올랐다.
김하진 기자 hahahajin@tenasia.co.kr
© 텐아시아,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