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텐아시아=김수경 기자]
신동욱 / 사진제공=스노우볼엔터테인먼트
신동욱 / 사진제공=스노우볼엔터테인먼트
배우 신동욱이 디지털 싱글 앨범 ‘수고했어’의 음원 수익을 1년간 모아 전액 기부한다.

소속사 스노우볼엔터테인먼트는 신동욱이 지난 17일 정오 발매한 디지털 싱글 앨범 ‘수고했어’가 1년간 발생할 음원 수익금을 모아 난치병 환우들을 위해 기부할 계획이다.

앞서 신동욱은 프로듀싱 팀 동네청년과 함께 희망 프로젝트 앨범의 일환으로 디지털 싱글 앨범 ‘수고했어’를 발표했다.

‘수고했어’는 서정적인 기타 선율에 신동욱의 중저음이 조화를 이룬 곡이다. 따뜻한 가사와 잔잔한 멜로디로 깊은 위로를 전한다.

드라마 ‘소울메이트’, ‘쩐의 전쟁’ 등 다수의 작품에서 출연해 팬들의 사랑을 받았던 신동욱은 2010년 복합부위 통증증후군(CRPS) 진단을 받았다. 이후 7년 간의 투병 기간을 이겨내고 지난해 12월 JTBC 예능 프로그램 ‘말하는대로’에 출연하고 장편소설 ‘씁니다, 우주일지’를 출간하며 작가로도 데뷔했다. 이후 드라마 ‘파수꾼’으로 복귀하며 활동을 이어가고 있다.

신동욱은 소속사를 통해 “음원 발매의 이유도 작은 위로가 목적이었기에 수익이 생기면 그 역시 어려운 상황에 놓인 분들에게 보탬이 되는데 쓰고 싶다”고 기부 의사를 밝혔다.

앞으로 신동욱은 배우로서 활발한 활동에 박차를 가할 예정이다.

김수경 기자 ksk@tenas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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