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7일 방송된 KBS2 예능 프로그램 ‘해피투게더3’에서 윤지성은 자신의 꿈을 밀어준 부모님께 감사하는 마음을 전했다.
윤지성은 “엄마에게 ‘나 여기까지만 하고 그만할게’라며 Mnet ‘프로듀스 101 시즌2’에 나가게 됐다”고 말했다. 이어 생방송 중 최종 멤버 11인 안에 이름을 올리던 때를 회상하며 “난 당연히 아닐 거라고 생각했는데 갑자기 내 이름이 불렸다. 아빠를 봤는데 행복하게 웃고 있었다”라며 기뻐했다.
또 윤지성은 “내 이름이 불리자마자 아빠가 주변에 전화를 하는 모습을 봤다. 7년 동안 고생을 시켜드렸는데 그 모습을 보고 감동했다”고 말했다.
윤지성은 “엄마와 백화점에 가서 가격표 신경 쓰지 않고 ‘사~사~’라고 말해보고 싶다”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