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텐아시아=현지민 기자]
‘해피투게더3’ / 사진=방송 캡처
‘해피투게더3’ / 사진=방송 캡처
워너원 멤버 윤지성이 “내가 워너원 멤버가 될지 몰랐다”고 말했다.

17일 방송된 KBS2 예능 프로그램 ‘해피투게더3’에서 윤지성은 자신의 꿈을 밀어준 부모님께 감사하는 마음을 전했다.

윤지성은 “엄마에게 ‘나 여기까지만 하고 그만할게’라며 Mnet ‘프로듀스 101 시즌2’에 나가게 됐다”고 말했다. 이어 생방송 중 최종 멤버 11인 안에 이름을 올리던 때를 회상하며 “난 당연히 아닐 거라고 생각했는데 갑자기 내 이름이 불렸다. 아빠를 봤는데 행복하게 웃고 있었다”라며 기뻐했다.

또 윤지성은 “내 이름이 불리자마자 아빠가 주변에 전화를 하는 모습을 봤다. 7년 동안 고생을 시켜드렸는데 그 모습을 보고 감동했다”고 말했다.

윤지성은 “엄마와 백화점에 가서 가격표 신경 쓰지 않고 ‘사~사~’라고 말해보고 싶다”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현지민 기자 hhyun418@tenas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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