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맨홀’ 제작진은 17일 김재중과 유이가 밀착하고 있는 모습이 담긴 스틸을 공개했다. 김재중은 모래사장에 누워 있는 유이를 다급한 표정으로 바라보고 있다. 유이는 정신을 잃은 듯 보인다. 또 다른 사진에는 유이가 쓰러진 김재중을 애틋한 눈빛으로 바라보고 있다.
앞선 방송에서 봉필(김재중)은 과거 시간여행에서 치른 교회 오빠와의 리벤지 매치 승리 후 다시 현재로 소환됐다. 과거 행동으로 인해 봉필은 건달이 돼있었다. 과거를 바꾸면 현재도 바뀐다는 법칙과 시간여행이 낮과 밤 12시에만 일어난다는 사실을 깨달은 봉필은 납치당한 수진(유이)을 구하고 다시 과거로 떠났다. 그러나 고등학교 시절로 돌아갈 것이란 예상과 달리 해변가에서 눈을 뜨게 돼 궁금증을 모은다.
‘맨홀’ 제작진은 “과연 봉필이 어느 시점의 과거로 돌아가게 된 것인지, 그 나비효과로 현재가 또 바뀔 수 있을 것인지 오늘(17일) 방송되는 4회를 기대해달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