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텐아시아=김수경 기자]
이지형 ‘티파티’ / 사진제공=해피로봇레코드
이지형 ‘티파티’ / 사진제공=해피로봇레코드
싱어송라이터 이지형이 단독 공연 ‘티파티 볼륨 나인(Tea Party vol.9)’에서 디퓨저를 제공한다.

이지형 소속사 해피로봇레코드는 17일 공식 보도자료를 통해 이지형의 단독 공연 ‘티파티 볼륨 나인’ 유료 관객 전원에게 아로마 오일이 담긴 디퓨저를 1병씩 제공한다고 밝혔다.

이지형은 오는 19일 카페 어라운지 선유도점에서 열리는 단독 공연 ‘티파티 볼륨 나인’에서 50ml의 아로마 오일이 담긴 디퓨저를 유료 관객 전원에게 1병 씩 제공한다. 발향이 다 된 빈 병을 오는 12월에 열릴 공연 ‘더홈:크리스마스(THE HOME:CHRISTMAS)에 가져오는 관객에게는 오일을 다시 채워준다.

이러한 이벤트에는 관객들이 향기를 통해 자신의 공연을 기억했으면 좋겠다는 이지형의 바램이 담겼다. 이지형은 “계절이 변해도 함께 하고 싶은 마음과 향기가 희미해지면 다시 저를 만나러 와 달라는 낭만적인 발상을 표현했다”라며 이벤트의 의미를 설명했다. 이지형은 이어 “향기가 모두 날아가면 다시 향기를 채워 줄 준비를 하고 기다리겠다는 약속의 의미도 있다”고 덧붙였다.

올해로 9번째 개최되는 이지형의 ‘티파티 볼륨 나인’은 ‘아이스 티파티’라는 부제로 열린다. 이지형의 여름 노래 메들리를 들을 수 있으며 공연장이 하와이안 풍으로 장식돼 지난해와는 또 다른 분위기로 꾸며질 예정이다. ‘티파티 볼륨 나인’에서는 ‘더홈: 크리스마스’ 초대장도 관객 전원에게 전달된다.

‘더홈: 크리스마스’는 오는 12월 대학로 소극장에서 한달 동안 진행된다. ‘티파티 볼륨 나인’의 자세한 정보는 이지형 공식 SNS계정(www.facebook.com/EZHyoung)과 인터파크 티켓(ticket.interpark.com)에서 확인할 수 있다.

김수경 기자 ksk@tenasia.co.kr

© 텐아시아,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