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텐아시아=윤준필 기자]
미친감성 / 사진제공=감성크루 엔터테인먼트
미친감성 / 사진제공=감성크루 엔터테인먼트
히트 작곡가 겸 실력파 프로듀서 미친감성이 세 번째 싱글 앨범 ‘잇츠 유(It’s You)’를 발매한다.

미친감성의 이번 앨범은 2015년 발표한 프로젝트 싱글 ‘이별 연기’ 이후 약 2년 5개월 만에 선보이는 앨범으로, 미친감성이 직접 작사·작곡·편곡 및 전체 프로듀싱한 3곡이 수록됐다. 앨범과 동명의 타이틀곡 ‘잇츠유’는 미친감성이 기본적으로 가진 내면을 가장 잘 표현한 멜로디와 인트로 부분에서부터 느껴지는 비장한 쓸쓸함이 돋보이는 곡이다.

미친감성은 “13년간 작곡가로 활동하면서 많은 곡을 발표했지만 개인적으로 아쉬움을 떨칠 수 없었다”며 “이번 타이틀곡은 그런 아쉬움이 남지 않도록 최선의 노력을 기울였다”고 말했다.

타이틀곡 외에도 방송인 홍석천이 운영하는 식당에서 남산의 멋진 야경을 보다가 쓸쓸한 분위기에 취해 만든 곡 ‘맛있는 식당’과 미친감성이 작곡한 노래 중 유명한 곡 중 하나인 엠씨더맥스의 ‘그 남잔 말야’를 여성의 감성으로 리메이크한 ‘그 여잔 말야’가 이번 앨범에 수록됐다.

독특한 멜로디 진행과 세련된 편곡으로 ‘뮤지션들의 뮤지션’이라 불리는 미친감성은 엠씨더맥스(M.C The Max)의 ‘그 남잔 말야’를 비롯해 환희 ‘죽을 것만 같아’, 휘성 ‘모르고 싶다’, 인피니트 ‘마주보며 서 있어’ 외 플라이투더스카이, 슈퍼주니어, JYJ, 브라운아이드걸스, 이루, 먼데이키즈 등 수많은 가수들의 노래를 작곡했다.

지난 4월에는 Mnet ‘너의 목소리가 보여4’에 ‘SM 작곡가’로 출연, 수려한 외모에 감미로운 피아노 연주 실력과 상반되는 노래 실력으로 스포트라이트를 받았다. 방송 이후 가수 겸 작곡가 유재환이 “내 스무 살 작곡 선생님”이라며 10년 만에 만난 특별한 인연을 공개해 더욱 눈길을 끌기도 했다.

미친감성의 새 싱글 앨범은 오는 17일 정오 이후 각종 온라인 음원 사이트를 통해 접할 수 있다.

윤준필 기자 yoon@tenas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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