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텐아시아=윤준필 기자]
KBS2 ‘아버지가 이상해’ 정소민 엔딩키스 / 사진=방송화면 캡처
KBS2 ‘아버지가 이상해’ 정소민 엔딩키스 / 사진=방송화면 캡처
KBS2 ‘아버지가 이상해’의 정소민이 직진 로맨스로 시청자에게 설렘을 안겼다.

지난 12일 방송된 KBS2 주말드라마 ‘아버지가 이상해’에서 정소민이 가족애와 로맨스를 다잡은 여주인공이 됐다. 그동안 가족과 안중희(이준)사이에서 자신의 감정을 덮어뒀던 변미영(정소민)이 아버지에게는 미안함을, 안중희에게는 사랑의 마음을 고백했다.

이날 방송에서 변미영은 안중희의 팬들로부터 계란과 밀가루 세례를 맞는 변한수(김영철)의 앞을 막아서며 아버지를 보호했다. 또 아버지에게 상처를 줬던 말에 대해 사과하고 따뜻한 가족애를 나누며 부녀지간의 애틋함을 드러냈다.

변미영은 안중희를 향한 마음도 솔직한 고백을 통한 직진 로맨스로 이어갔다. 걱정되고 보고 싶었던 마음을 고백한 것. 오랜 기다림 끝에 전한 사랑 고백에 두 사람은 입을 맞추며 서로의 마음을 확인했다. 더 이상 물러나지 않고 안중희 앞에 선 변미영의 모습은 시청자의 마음까지 떨리게 만들며 설렘 가득한 키스신을 완성했다.

정소민은 가족애를 담은 휴먼 드라마부터 순수하고 솔직한 직진 로맨스까지 두 마리 토끼를 잡은 사랑스러운 여주인공으로서 공감을 자아냈다. 아버지와 있을 때에는 진솔하고 착한 딸의 면모로 시청자의 마음을 녹여냈고, 안중희를 향한 직진 로맨스에는 긴장되는 감정과 설레는 마음을 순수한 눈빛과 떨리는 목소리로 전하며 기다렸던 만큼 완벽한 러브 라인을 완성했다.

엔딩 키스신으로 본격 러브 라인에 들어섬은 물론 끈끈한 가족애까지 더해가고 있는 정소민의 활약으로 화제를 모으고 있는 ‘아버지가 이상해’는 매주 토·일요일 오후 7시 55분 KBS2를 통해 방송된다.

윤준필 기자 yoon@tenas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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