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텐아시아=손예지 기자]
방탄소년단 / 사진제공=빅히트엔터테인먼트
방탄소년단 / 사진제공=빅히트엔터테인먼트
그룹 방탄소년단이 뉴욕타임스가 선정한 ‘미국인들이 가장 사랑하는 아티스트’에 선정됐다. 선정된 아티스트 중 아시아 가수는 방탄소년단이 유일하다.

미국 뉴욕타임스는 7일(현지 시각) ‘미국인들이 가장 사랑하는 음악은 무엇일까? 50개의 팬 상세 지도(What Music Do Americans Love the Most? 50 Detailed Fan Maps)’의 기사를 게재하고, 1위부터 50위까지 아티스트와 미국 내 팬 분포 지도를 발표했다.

방탄소년단은 44위를 기록해 아시아 가수 중 유일하게 선정됐으며, 1위는 미국 힙합 가수 퓨처(Future), 2위는 리아나(Rihanna)이며, 45위는 레이디 가가(Lady Gaga), 50위는 메탈리카(Metallica)가 뽑혔다.

뉴욕타임스는 “케이팝에서 가장 유명한 보이그룹 중 한팀인 방탄소년단은 하와이와 캘리포니아 일부 지역에서 특히 인기가 많았으며, 위스콘신 북부 지역에서도 특이한 팬층이 나타난다”고 밝혔다.

뉴욕타임스는 “빌보드 ‘톱 100 아티스트’ 가운데 2016년 1월부터 2017년 4월까지 미국 내 유튜브에서 가장 많이 본 아티스트 50명을 조사해 선정했다”고 밝히며, “각 아티스트 지도는 해당 지역의 상대적인 인기를 보여준다”고 설명했다.

방탄소년단은 지난 6월에도 미국 시사주간지 타임이 선정한 ‘인터넷에서 가장 영향력 있는 25인’에 한국 가수 유일하게 선정됐다.

손예지 기자 yejie@tenas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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