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날 편안한 캐주얼 의상을 입고 무대에 오른 JJ 프로젝트는 의자를 안무에 활용해 한 편의 연극을 연상케 하는 무대를 만들었다. 두 사람은 마치 서로 거울을 보는 것 같은 동작의 안무를 통해 남다른 호흡을 자랑했다.
‘내일, 오늘’은 JJ 프로젝트만의 섬세한 감수성과 성장기를 엿볼 수 있다. 무한한 가능성을 지니면서도 동시에 한없이 유약한 청춘들이 삶을 마주하다 겪는 시간과 선택에 대한 고민, 가보지 않은 두 갈래 길 중에 한 곳을 택해야 한다는 고민이 담겨있다. JYP엔터테인먼트 대표 박진영과 JB, 진영이 공동 작사했다.